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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2 자수정불빛
작성
19.04.29 22:58
조회
546

지금은 정 반대의 직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글 관련 학과

출신으로써 어떠한 소재를 사용할 시에 자신이 잘 모르는

소재일 경우 반드시 그 소재에 대해 조사를 하고 글에

사용하는 것이 맞다라고 저는 알고 있었고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보면 요즘에는 그런 조사없이

소재를 사용하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현재 웹프로그램이지만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요.

그런데 부족한 제 입장에서 봐도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일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를 안하고 쓴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막 깐깐하게 따지면서 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걸리는 부분들은 있더군요.

설명을 드리자면 소재를 사용하는 3가지 유형중에

한가지 유형이 좀 눈이 걸리더군요.


첫번째 유형은 작가님이 정말 열심히 잘 조사하셔서

글에 잘 녹여낸 경우.

이런 경우는 글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배우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오 이런 것도 있었구나!”하면서요.


두번째는 소재를 사용함에 있어서

추상적인 개념만 사용하시는 경우.

보통 사용하시는 소재가 글의 주 소재가 아닐 경우에

많이 그렇게 사용하시더군요.

그런 경우 굳이 깊게 풀어낼 필요가 없으니까요.


세번째가 좀 눈에 걸리는 경우입니다.

주 소재로 사용되지만 소재에 대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쓰는 경우.

음... 어설프게 아는 것이 더 무섭다. 라는 말이 있죠?

딱 그런 경우입니다. 정말 현실에서 그대로 따라하면

큰일날 것 같은 경우 말이죠.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요새 그런 글들이 몇몇 보이길래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 해서 오랜만에 한번

글을 써보았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67 검은돛배
    작성일
    19.04.29 23:08
    No. 1

    정말 제가 하고픈 말을 적어주셨네요
    심지어 자기가 만든 설정에
    답도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글을 어디서 배웠는지
    기본적인거라도 배우고
    글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74 진소보
    작성일
    19.04.30 06:56
    No. 2

    어차피 대충대충 보는 편이라 2번 같은 전문직에 대한 얕은 깊이는 괜찮은데 3번 같은 경우는 진짜 짜증납니다. 게다가 쓸데없이 필력까지 좋아버려서 깜빡 속으면 진짜 난감한... ㅎㅎ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98 트와일라잇
    작성일
    19.04.30 09:16
    No. 3

    프로그램 개발쪽은 특히나 민감하죠 1+1=2 가 확실하기때문에 조금만 허술하게 써도 굉장히 거슬리거든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53 칸딘스키
    작성일
    19.04.30 13:18
    No. 4

    왠지 공모전 베스트에 있는 그 글이 생각나네요ㅋㅋ 1화보고 실소를 금치 못한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9.04.30 17:28
    No. 5

    요리 소설에서 수프를 스프라고 당당하게 쓰시고 그대료 유료 가는 작가도 있음.
    정정해달랬는데 먹혔다죠...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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