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난은 한번 관리 잘못하면 시드는것 아닌가요...? 차라리 알로에나 선인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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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아버지의 근거없는 관리의지에 불타는 자신감을 보며 상당히 곤혹스럽습니다... 사실 우리집에서 난에 신경쓸 사람이 없는데;; 평소 식물을 좋아하셔서 자주 가져와서 집 한구석이 아마존 정글입니다.. 그런데 다른 애들은 간간히 물줘도 되지만 난은 좀 다르다고 들어서요 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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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대충 아무때나 물주고 건성건성 키워도 잘 사는 난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교장실에 있는 난은 교장셈이 열심히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점차 죽어가고 있고, 학교 뒤뜰 화분에 대충 심어져 있는 난은 관리하시는 형님이 게으름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살아있어요.
이 죄없는 난이 아무쪼록 후자이길 바라겠습니다.~_~/
난을 자식보다 아끼는 분들이 많지요.(고등학교 때 우리 담임이 그랬음.)
난은 집안 습도나 계절에 따라 일주일에 한 두번 물 주면 되는 것 같더군요.(아버지가 매일 주면 뿌리 썩는다고...) 원래 굳세니 난이요. 그러니 사군자 아니겠습니까. 잘 자라겠죠.
아 난 하나에 몇 백하는 것도 있답니다.
어머니도 똑같습니다.. 선인장 사오시면 그 선인장은 사망 선고를 받고 오는거죠 집에 들어와서 살아남은 선인장이 없습니다 오는 족족 죽어요 선인장의 무덤이라고 할만합니다;
난..한 분에 몇백이 아니라 몇 억이 가는 것도 많습니다.
난은 진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준전문가적 식견을 가지지 않으면 관리 못해요 =ㅅ= 까다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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