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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소리 한 번 하고 갈게요...

작성자
Lv.20 이나다
작성
19.04.06 00:29
조회
480

공급과 소요는 항상 일치합니다.

특히 이 시장은 똑같죠. 제가 이 시장을요. 몇몇분들이 극혐하는 라노벨시장하고 똑같이 느끼는 이유가

라노벨 시장이 지금 이 판 되서 원망하는 분들 전부다 그것만 찾다가 이제와서 이런 거 싫다고 하는 판국이랑 똑같거든요.

이미 독자들 대부분 그걸 다 원하는 데 왜 작가들이 안쓰겠어요. 인기만 얻고 돈만 뽑아먹으면 되는데. 왜 안그러겠냐고요.

암같은 거 원하지 않아.
진지한 스토리 원하지 않아.
그냥 주인공이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

시련? 그런 건 이미 현실에서 겪었잖아? 왜 소설에서 까지 겪어야해?

라노벨판도 똑같습니다.

쉽게 여캐를독식하는 주인공이 뭐가 나쁜데?
남들 다 멍청한 세계에서 내가 날 뛰겠다는게 뭐가 나쁜데?

이런 거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데도 나와요 소비가 있으니까.


...웹소설시장은 크게 변하는 일 없을 겁니다. 한 10년간은 계속.

여기도 똑같으니까.


Comment ' 3

  • 작성자
    Lv.31 사느보느
    작성일
    19.04.06 00:30
    No. 1
  • 작성자
    Personacon 기갑공
    작성일
    19.04.06 00:55
    No. 2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뭐든 과한것은 전도되기 마련입니다.
    소비자는 술을 좋아하고 담배도 좋아하고 편리한 일회용품, 설탕이 듬뿍 들어간 간식 등등
    매우 좋아하죠. 실제로 엄청난 소비가 발생하는 품목들이죠.
    하지만 그런 수요, 트랜드를 무분별하게 따라가다 보면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그 공급과 수요의 당사자들도 그 해로움을 인지하고 있고,
    각종 캠패인 등으로 자중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그러한 현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50 희치
    작성일
    19.04.06 12:18
    No. 3

    전 소설을 그리 많이 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위 양판소 재밌는 건 좋아합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설정 오진다... 감탄을 하죠.
    실상 보면 다른 소설들과 겹치는 부분이 있겠지만... 전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죠. 1년 넘게 써보곤 있지만 신통친 않아요. ^^

    공모전 때문에 생각이 많아진 요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소설을 읽은 분들은 소위 트랜드나 양판소에 질렸다. 새로운 걸 원한다. 토로합니다.
    생각해보면 저처럼 독서량이 적은 분들이나 아직 질리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도 그런 글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또 고민하죠.
    정답 없는 문제에...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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