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장르소설을 좋아 하는 독자를 분석해 보세요.
과감한 현실타파가 주 목적인 부분들이 많아요.
즉 대리만족의 분야로 보면 가볍고 흥겨우면서 자극적인 내용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낼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태생의 한계라고 보면 됩니다.
가끔은 문학같은 소설들이 장르판에서 인기를 끌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소설속에서도 현실에서는 잘 할수 없는 그런 몽상과 같은 내용이 있어요.
현실을 기준으로 보면 소설은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겨주는 공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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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아닌 그냥 개인의 견해입니다.
그래서 따로 장르문학, 웹소설이라고 하는건데요.
작품성을 추구하는 소설도 웹소설 특성에 맞게 문장과 존개방식을 사용하면 인기 얻을 수 있습니다.
클리셰 덩어리가 아니어도 인기를 얻고 싶다면, 산경님 강의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두번도 아니고 꽤 자주 이야기 하는 방법론 역시 이 웹소설 방식에 대한 것들입니다.
예컨데, 덜 중요하면 걷어내라. 라는 부분이 대표적이죠. 이것은 전통적으로는 여백의 미..즉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분도 있지만 빠른 전개를 위해서도 필요한데, 정작 디테일하게 묘사할 부분은 인물과 대사는 소홀히하고, 집필을 위해 준비한 자료와 설정을 구구절절이 적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걷어내고 방대한 스토리를 짜임새 있게 준비하여 속도감 있게 전개해 나가기만 해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관건은 영지물에서 영주가 되어 하는 행동이 클리셰 덩어리로 엇비슷하고, 헌터물에서 회귀나 각성 전 직업 등은 다르지만 결국 회귀후에 길드관련 갈등이나 하는 행동이 엇비슷하고...이런것들이 창의성이 없는 부분.
잘 쓰는 작가들 보면 에피소드 상당부분이 창의적입니다.
앞서 언급한 산경님의 최신작인 중원싹쓸이의 경우 주인공의 성격 등으로 인해 맞지 않는다 하여 구독을 중단하는 분들은 꽤 있어도, 전개 자체가 식상해서 라는 분은 별로 못봤습니다.
중원싹쓸이의 주인공 역시 전생을 합니다. 그러나 흔한 클리셰처럼 가문에서 내놓은 자식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서 가문내 분탕종자들을 제압하고, 그러면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며 지키겠다고 결심하고...(이거 마치 영지물하고도 비슷하죠) 천마가 회귀해도 마찬가지고, 뭘 해도 비슷한 전개를 보이는것과 달리 아예 시작부터 현대의 물류시스템의 일부를 차용하여 남다른 행보를 보입니다.
즉, 작품의 플롯 구성 자체가 대박작가와 흔한 작가와는 완전히 구분됩니다.
또한 클리셰를 차용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자신만의 세계관이 확고하게 자리잡혀서 그안에 일부 녹여내는 것은 글의 재미를 충분히 높여주지만...클리셰를 단순 차용하는 것은 하차의 지름길이죠.
공모전이 시작된 후 며칠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많은 위로를 받고 갑니다. 트렌드에서 벗어난 글을 쓰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독자들에게 글을 선보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목이 평범하다 보니 독자들의 심판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독자들이 글을 읽고 재미없다고 등을 돌리면 그건 또 다른 문제인데, 아직 구독자 수는 적지만 글을 보시는 분들은 꾸준히 좋아요를 눌러 주시는데 선독수 늘어나는게 너무 느려서 마음이 갑갑합니다. 그래도 시간을 갖고 계속 노력하면 제 글을 알아주는 독자들이 늘어나리라는 희망을 갖고 해야겠죠.
문피아 초보입니다. 보니 플렛폼 마다 스타일이 다들 다른 것 같은데요. 그래봤자 접해본 곳이 네**, 카카* 정도 뿐이지만;; 여튼! 예전의 문피아하고는 글들이 완전 달라졌네요. 물론 요 며칠 공모전만 둘러봤지만 제목만 봐도 질릴 정도로 다들 비슷 비슷한 이야기만 있는것 같네요. 심지어 밑에 같이 많이 읽은 글 하며 뜨는 글들하고 거의 베꼈다고 할 정도로 비슷한 글들도 많고.... 저는 무협을 주로 보는 편인데 상위권이 아예 천마 도배라 ㅋ 좀 더 시간이 지나 공모전 순위가 좀 정리가 되면 그때나 다시 들려봐야겠어요. 상위권이면서 설정 **인 글들도 꽤 보이고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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