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탑매때문에 새삼 화가 나네요.

작성자
Lv.38 금덩이
작성
19.02.25 07:02
조회
780

연재당시 거짓말과 잦은 연중으로 화를 안냈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런데 시간이 오래 흘러 이제 생각해보니 장우산 작가의 고충이 이해는 갑니다.


멘탈이 강한 사람도 있는 반면에 심약한 사람도 있을거고 장우산 작가가 딱 그런 케이스겠죠. 아주 강하진 않은 사람.


연중 후 공지글 올릴때마다 달리는 비난의 댓글...

사실 일반인도 댓글이 달리면 엄청 신경 쓰입니다. 좋은 댓글이면 좋겠지만 좋지 않은 댓글이면 좀 상처입기도 하죠.


그런데 수백개에서 수천개의 비난댓글이 내게 쏟아진다고 생각하면 많이 힘들 것 같네요. 물론 내가 잘못한 일이라도 사람 마음이 겸허하게 받아들여지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당시에 정신병 핑계까지 대는구나 헀었는데 상황 생각해보니 정신병 올만하구나 싶긴 하더군요. 그래서 이젠 작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제가 화가 나는건 문피아의 대처에요. 문피아가 그냥 플랫폼이면 아무 말 안합니다. 장우산 작가의 매니지먼트 아니에요? 사실 막연하게 그런 생각 했었어요.  


작가가 너무 상황이 안좋으면 매니지에서 막아줘야지

더군다나 작가가 정신병까지 걸린 상태라는데 도대체 뭐하는건지 모르겠네.


그런데 오늘 금강님의 서재에 가보니 탑매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작가가 멘탈이 약하다, 많이 힘든 상황이다, 글 진행을 못한다, 글 쓰는 상황 알기 위해 1시간 내지 3시간 사이로 밤낮없이 통화한다 그러더군요. 글이 안나와서 슬럼프에 빠진 작가에게 3시간 간격으로 통화하며 관리한다라...


아놔... 이게 작가를 관리한다는 사람이 쓸 글인가 의문이 생깁니다.


작가가 게시판 못 보게 했어야죠.

공지 직접 쓰게 하지 말고 문피아에서 썼어야죠.

탑매 수수료 정도면 수익금도 장난 아니었을텐데 돈 받아먹고 매니지가 도대체 한게 뭡니까?


드라마 계약? 어이가 없다 진짜.


작가 전화번호까지 알정도면 근황정도는 남겨주는게 매니지로서의 도리 아닙니까?

뭐, 치료를 잘 받고 있다던가, 글 쓰고 있다던가, 하다못해 아직도 힘들어서 쉬고 있다 이정도는 써줘야지 아주 그냥 하는 일이 하나도 없어요.


진짜 많이 바라는게 아닙니다. 근황이라도 좀 알려달라고요.


Comment ' 14

  • 작성자
    Lv.35 프리롤
    작성일
    19.02.25 09:14
    No. 1

    며칠 전 특강에서 지병악화라고 했다는 거 같던데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8 금덩이
    작성일
    19.02.25 10:34
    No. 2

    무슨 특강에서 누가 지병악화라고 말한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프리롤
    작성일
    19.02.25 10:41
    No. 3

    금강 웹소설 특강에서 캐릭터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 탑매를 예로 들다가 장우산 작가 관련 살짝 지나가를 말로 지병악화라고 했다고 본 거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4 연쇄뒷북마
    작성일
    19.02.25 09:16
    No. 4

    예전엔 연중작이라 고통받는 분들을 보고 고개도 안돌렸는데
    요즘은 탑매이야기가 들려올때마다 얼마나 재미있길래 아직도 욕하며 기다리는건지 진짜 궁금하네요...
    이게 몇년째였지...
    선발대 여러분 빨리 저를 말려주세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9.02.25 09:38
    No. 5

    현재 나와있는 분량만 봐도 재미있어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19.02.25 12:07
    No. 6

    캐릭터를 아주 재밌게 써서, 아직도 회자되는 거죠. 그만한 글이 없었으니까요.
    읽지 않기를 바랍니다..ㅋㅋ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9.02.25 13:11
    No. 7

    읽어도 괜찮아요. 옛날 다른 작품은 그런 식으로 끝나는것도 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9.02.25 10:27
    No. 8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도 마지막책 나온 지 7년이 지났는데요. 게다가 작가가 건강하다지만 이제 70이 넘어서 과연 완결이 될지 걱정을 많이 하는데, 그래도 욕하기보다는 그저 계속 응원하면서 기다리는 팬들이 더 많은 상황이에요. 욕한다고 해서 책이 더 빨리 나올 것도 아니라면서요.

    탑매도 지금 연재가 안 되서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독자가 아니라 작가 본인입니다.

    찬성: 5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Lv.38 금덩이
    작성일
    19.02.25 10:32
    No. 9

    누가 욕한대요? 매니지먼트에서 근황이라도 알려달라고요. 얼불 작가는 적어도 살아있다는 것 정도는 다 알잖아요. 막말로 작가의 생존정도라도 알려달라는게 글의 요지인데 뭔 딴소리를 하세요. 작가 다 이해한다고까지 글 써놨는데.

    찬성: 9 | 반대: 4

  • 작성자
    Lv.70 projecto..
    작성일
    19.02.25 10:31
    No. 10

    작가보다 관리를 개판으로하는 문피아에게 화납니다.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19.02.25 12:06
    No. 11

    17년 글인데요.
    공지 중에 글이 안올라와서 집에 가보니 쓰러져있었다고.
    밥도 안먹고, 밤을 새면서 글을 썼던거죠.
    그러니 그때는 3시간마다 연락할 수밖에요.
    전 포기상태라.. ㅎㅎ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9.02.25 12:14
    No. 12

    ㅇㅇ 동의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19.02.27 22:00
    No. 13

    공감은 하지만 그 분은 솔직히 못 지킬 약속만 계속 하셨던터라...
    연참 약속을 못지켜서 다음 연재 때 연참하겠습니다...
    저거 솔직히 못 지킬 약속이에요. 애초에 글 쓰는 스타일이 연참 스타일이 아닌데 이미 한 번 어긋난 연참을 지킬려고 하면 더 무리해야 하고...
    악순환이었죠 뭐.
    돈 맛 봐서 그런다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솔직히 돈 맛 봐서 하는 행태는 필요없이 늘려쓰는거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9.02.28 23:39
    No. 14

    이분 글 보면 업로드후에 글이 계속 수정되요. 심지어 5번 읽고 5번 다 달랐을 때도 있었어요.
    돈 보고 글 쓰는 자가라면 다음 편을 쓰지,이미 올린 글을 자기 마음에 들 때까지 수정하진 않을 겁니다.

    찬성: 3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2069 참 이상함 -참고서 선택 기순 +5 Lv.75 그냥가보자 19.03.06 339
242068 하.... 왜 꼭 연금술사를 선택하는지 도통..... +1 Lv.47 Vo호랭이 19.03.06 464
242067 진화물/환생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Lv.46 Harrison.. 19.03.06 326
242066 몽블랑 라테 +2 Lv.75 그냥가보자 19.03.06 255
242065 글을 더 많이 쓰고 싶은데 ㅜㅜ +2 Lv.41 의향도 19.03.05 274
242064 질문 하나 드려요. +3 Lv.11 쩜일 19.03.05 284
242063 누룽지... 그리고 찐쌀!ㅋ +2 Lv.34 고룡생 19.03.05 250
242062 생각해보면 회귀는 크나큰 죄악인 듯. +18 Lv.52 과몰입주의 19.03.05 876
242061 손에 장을 지진다? +18 Lv.99 섹쉬한뱃살 19.03.05 516
242060 주인공이 고자라니?! +4 Lv.70 위드엘 19.03.05 384
242059 삼성이나 lg를 보면 +6 Lv.14 9차원소년 19.03.05 498
242058 요즘 왜 이렇게 글들이 다 똑같나요? +9 Lv.52 지옥같은 19.03.05 555
242057 환경 설정이 내정보에서 안보이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1 Lv.78 비단연꽃 19.03.04 146
242056 대여권 사용하기 엄청 불편하네요. +2 Lv.90 8walker 19.03.04 287
242055 정담지기님 왜 차별하세요!! +7 Lv.99 심해관광 19.03.04 536
242054 문피아랑 카카오페이지가 정액제를도입한다면 +6 Lv.83 승천하라 19.03.04 750
242053 졸렬한 작가님이 있네요 +17 Lv.99 Shiranai 19.03.04 1,211
242052 최근 며칠 계속 논란 중인 라노벨 표절 시비에 대한 생각 +5 Lv.99 루노드 19.03.04 511
242051 미래 기술이 등장하는 소설 없을까요? +4 Lv.63 연화몽 19.03.04 288
242050 나이 차의 무기화, 정당할까요. +4 Lv.60 카힌 19.03.04 404
242049 네이버 파파고의 번역의 질이 정말 많이 향상되었네요. +10 Lv.99 곽일산 19.03.04 308
242048 소설의 표지디자인 관련. +2 Lv.41 의향도 19.03.03 337
242047 글 쓸때 어떻게 하세요? +4 Lv.12 그뭐였더라 19.03.03 415
242046 추천글을 쓴다는게 쉽지가 않은 일이군요. +3 Lv.49 무에노 19.03.03 319
242045 시간 문제 +26 Lv.75 그냥가보자 19.03.03 508
242044 유료인데 회당 조회수가 몇천단위로 차이가 니는건 왜죠? +2 Lv.8 ca****** 19.03.03 675
242043 컴퓨터 견적 문의드립니다. +13 Lv.49 미르네 19.03.03 248
242042 문피아 골드이벤트 팁 +2 Lv.83 승천하라 19.03.02 288
242041 판타지 소설 추천 해주실수 있나요? +7 Lv.12 그뭐였더라 19.03.02 297
242040 대체역사 소설 제목 찾아요! +2 Lv.71 타타르 19.03.02 24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