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엔 지수라는게 있습니다.
소설로 치면 작가의 성실연재는 곧 신뢰도와 연결되겠죠.
블로그 지수는 매일같이 포스팅 했을 때 누적되는데, 이러한 시스템적인 점수부과 말고도 이웃들과 교류하는 무형가 강력한 자산도 같이 얻게 됩니다. 그럼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네. 같은 주제와 제목의 글이라도 검색시 타인보다 상단에 노출됩니다.
이것은 문피아의 베스트와 비슷하죠. 나아가 네이버 대문을 비롯해 노출경로가 많아지며, 심지어 편집자에 의해 특정 이슈로 선정되면, 그 반향이 상당합니다.
웹소설로 이야기를 돌려볼까요.
당연히 소재가 좋고 이야기도 재미 있어야 하겠지요.
그러나 신뢰도는 보이는 값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하게도 선작과 연독률에 영향을 줍니다.
거기에 방점을 찍는 것이 바로 연참대전 완주, 나아가 작품을 완결지었는가 여부일 것입니다.
블로그로 생계를 유지하다 유튜브로 넘어가셔 마찬가지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시스템으로 평가하느냐, 아니면 독자의 보이지 않는 무형의 신뢰도이냐의 차이 일뿐 결국엔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홍보의 가장 근간이 되는 신뢰도와 노출의 차이는 결국 성실연재로부터 시작한다는 주장입니다.
간혹 신인작가가 대박을 터트리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것은 보이는 현상일 뿐 신인작가의 대박은 그만한 역량을 선천적으로든 후천적으로든 쌓아 올린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신인작가라도 끝까지 연재하며 신뢰도의 방점인 완결까지 가는 경우의 상당수는 치밀한 사전준비와 각오로 임해 완결까지 갑니다만 일부는 각오 또는 준비의 부족 등의 이유로 연중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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