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사태 후대엔 거대한 쓰나미로 변할텐데...

삼바사태는

썩은 고기로 만든 탕수육을

홈쇼핑에서 판거랑 다름 없는데

아무리 로얄브랜드라도

홈쇼핑 입점을 빠르게 폐쇄 하지 않으면

홈쇼핑 평판부터

신규 고객 영업까지

전부 날아가는건데..

그저 눈 앞에 입점 대여료에 목을 매서

홈쇼핑의 미래를 잡아먹은 경영진들의 운영방식에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 마네요.

세상엔 널린게 홈쇼핑인데...

[카힌]

음...사실 삼바가 아니라 다른 어떤 기업이 그런식으로 상장했더라면...아마 여론이 갈리거나 하는 일 없이 진즉에 끝났을 문제일 겁니다.

큰 그림을 그리는 가운데 남들은 불가능한 요소를 힘과 머리로 뚫어내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조차 가능케 한다음...만일을 위해 교묘한 법적 보완장치까지 섞어 현재까지도 혼선이 있게 하고... 그런데 기본으로 돌아가 보면 애초에 말이 안되는 거였죠.

다시 말하지만 삼바가 아니었다면 이런 논란 자체가 .... 있을 수 조차 없고 그냥 진즉에 정리되고 처벌받고 했을 문젭니다.

1. 삼바니까
2. 부회장의 역점 사업이니까
3. 규모가 커서

이런정도로 이슈화 되고 있는 이유를 정리해봅니다. 나머진 곁가지로 보고 있어요.

[양사(樣師)]

어차피 처음부터 상장 폐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삼바 사태는 진짜 악질적이죠.
회계조작으로 이익 부풀리지 않았다면 한국 거래소에서 상장 자체가 불가능했던 기업이 삼바죠.
더구나 그 회계조작이 승계과정에서 불리해지니 다시 조작을 했고요.
심지어 그 조작을 한 이유가 나온 내부 문건까지 발견됐는데도 아무런 타격도 없죠.
언론에서는 논란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면서 삼바가 여전히 처벌을 남아 있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더군요.
그런데 그 처벌이라는 것이 벌금 80억에 월급사장의 사퇴입니다.
이게 무슨 처벌이라는 것인지?
지난번 삼성증권일과 함께 자본주의의 근간인 증권거래소를 붕괴시킬 수 있는 일인데도 솜방망이 처벌이 끝이더군요.
.
한국의 삼성이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계 2위인 현대가 했어도 박살났을 것임.

[슬로피]

이거 진짜 큰문젠데...
이리 넘어가나여. 만원짜리 물건이 갖고 싶은데, 천원밖에 없으니 거기에 0 하나 더 그려서 만원으로 쓴거랑 뭐가 다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