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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8.09.27 21:06
조회
572

저는 개인적으로 제사상을 옛날 방식 그대로 너무 고수하는 것이

맞는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너무 유교적인 전통과 형식에 치우치다 보니 제사를 지내는 자체가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피자나 탕수육이나 짜장면, 짬뽕, 김치 이런 것도 자유롭게

올리면 제사를 지내도 힘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사상을 받는 영혼이 있다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을 받는 것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죽어서 영혼이 되고 그들이 제사상을 받는다고 했을 때

전이나 생선이나 산적을 좋아할지는 솔직히 의문이죠.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9.27 21:15
    No. 1

    그러게요....
    어머니께서 전을 '조금' 하셨는데, 그 조금을 누가 먹는지 ; . ;
    그냥 습관적으로 하시는 느낌입니다. ; . ;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9.27 21:43
    No. 2

    그날 아니면 전이나 산적 못 먹잖아요.

    찬성: 4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8.09.28 03:41
    No. 3

    먹고 싶으면 그날 아니어도 그냥 사먹으면 되지요. 다른 음식들 처럼...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9.29 11:16
    No. 4

    ?왜 못먹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8.09.27 22:07
    No. 5

    제사를 안지낸지 5년이 넘어가네요. 명절 때마다 친척끼리 카톡으로 안부 주고 받는 걸로 바뀌니까 1년에 얼굴을 한번도 안보게 되더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9.27 22:42
    No. 6

    공감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8.09.27 22:51
    No. 7

    요즘엔 피자올리는 집 많아졌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8.09.27 23:07
    No. 8

    당시의 생산물을 이용한 고급(?)음식을 마련하여 제사상에 올렸다고 여겨집니다.
    산적/식혜/떡.... 당시에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아니었겠지요.

    케잌, 피자와 맥주를 상에 올린다면?
    이 것도 가능하겠네요.
    준비하는 자신부터 얼마나 이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있는지가 문제이지만.

    저의 제숫거리에 대한 생각.
    '정성이 담긴, 추모하는 자리에 맞는 음식'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9.27 23:17
    No. 9

    케익도 피자도 싫고 전이랑 산적 좋은데

    찬성: 4 | 반대: 1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9.27 23:38
    No. 10

    너무 기름진것이 많아...담백한 요리로 일부는 대체 되었음 하네요...추석 지나고 나면 장건강이 좀 안좋아집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8 deekei15
    작성일
    18.09.28 02:18
    No. 11

    저희 집은 재작년부터 과자 사탕을 슈퍼에서 나온 크래커 같은 과자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안 먹어서 썩힐바엔 다들 좋아하는 음식으로 바꿔 기분좋게 먹자는 의미로 변경해 가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1 ㅇ냥코ㅇ
    작성일
    18.09.28 13:11
    No. 12

    아직 고지식한 어른들이라서 그런것 같아요..저희집은 조상신도 아니고 형제를 기리는데도 그래요.. 저도 몇번이나 말했지만 일년에 몇번 안되는데 그거 하나 못해주냐고 난리치셔서 더 스트레스 받아서 포기한지 오랩니다. 전이나 생선요리는 정성이 들어가지만 햄버거나 피자 치킨은 정성이 없다고 생각하나봐요..근데 그 정성 오로지 제가 다 쏟고 있는데..;; 그나마 명절에는 조상님도 하루 대접한다는 맘으로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8.09.28 13:38
    No. 13

    우리집도 부모님은 제사상 차리는 것에 대해서
    완고한 신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사음식과 제사형식은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살아있을 때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동생하고 상의해서 할 생각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칸달라스
    작성일
    18.09.28 15:56
    No. 14

    대리 정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잠마니
    작성일
    18.09.28 15:56
    No. 15

    조선왕조실톡이라는 웹툰에서도 보면 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죠. 형편에따라 몸상태에따라... 사실 유교경전 공부해보면 반드시 뭐 올려라라는 말이 없습니다. 홍동백서같은게 생긴건 100년도 안되죠. 기본적으로 유교에서 제사란 효의 연장으로 보기 때문에 형식만을 강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8.09.28 20:04
    No. 16

    명절이나 제사가 아니라면 친척들 얼굴보기힘듬...그리고 전을 부치면 안주로도 먹고 반찬으로도 먹고 잘먹습니다 1년에 명절포함 4번만 먹는데 그런날 아니면 전을 사먹고싶진않고 집에서 부치는거 옆에서 하나씩 집어먹는게 제일맛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풍지박살
    작성일
    18.09.28 20:50
    No. 17

    전 맛있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8.09.29 02:32
    No. 18

    명절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뜬구름S
    작성일
    18.09.29 14:26
    No. 19

    산적 맛있어요 산적하면 70프로는 제가 먹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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