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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8.29 01:18
    No. 1

    재미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래도 개연성은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8.08.29 01:37
    No. 2

    현실성은 딱히 없어도 되는데 개연성은 필수

    찬성: 7 | 반대: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8.29 01:37
    No. 3

    현실성 따질거면, 판타지란 장르 자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서울 하늘에서 게이트 열리고 괴물이 나온다?
    배꼽 아래 기라는 초자연적인 것을 쌓아서 사물을 벤다?
    이세계? 오크? 드래곤? 이런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일단 현실성 문제는 상당부분 배제하는 것이 맞습니다.
    현실성 있는 것만 볼거면 순수소설이나, 잘 쳐줘야 이론적으로 납득시킬 수 있는 SF만 봐야 합니다. (심지어 SF 조차도 우주 공간에서 폭발소리 나는 둥, 레이저검을 휘두르는 둥, 현실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더 극적이라서)


    개연성은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판타지는 물론이고, 순수소설에서도 어느 정도의 개연성 붕괴는 필히 깔고 갑니다.

    로맨스 소설로 비교하자면,
    가장 흔한 것이 거리에서 마주치고, 가게에서 마주치고, 집 앞에서 마주치는 건데,
    수 백만이 돌아다니는 서울 시내에서 무슨 수로 맨날 마주칩니까? 이것도 따지고 보면 개연성 붕괴지요. "우연히 마주친" 이 가장 흔한 소재니까요.

    소설인 이상 어느 정도의 개연성 붕괴도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 그러면 밥 먹고 똥 싸고 일 하고 잠자는 일기가 되지요.

    그 개연성 붕괴가 '납득가능한 수준'이냐, '아니냐'의 개인차가 존재하는데,
    개연성만 100%가 되면 사실 재미가 반감되고,
    개연성이 0%면 그냥 불쏘시개가 되지요.

    찬성: 9 | 반대: 4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8.08.29 03:53
    No. 4

    현판은 그래도 어느정도 최소한의 현실성이 필요하다 보네요.
    고증 완벽하게 100퍼 현실과 똑같이 하란 소리가 아니고 배경이 현대니까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현실성 정도? 예를 들어 스포츠선수가 게임시스템이나 이능을 가지고 성장하는 현판이라 하더라도 현실에서 정해진 스포츠 룰은 지켜야 겠죠? 작중에 새로운 스포츠를 창조해 낼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판타지라도 개연성은 매우 중요하죠.. 무조건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비율과 상황 묘사가 중요하다 봅니다. 독자가 납득을 못 하는 상황이 한두번도 아니고 작중 내내 계속 되고, 그에 대한 떡밥이 결국 회수되지 않는다면 결국 연독률 박살의 지름길이 되겠죠.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50 건강합시다
    작성일
    18.08.29 07:08
    No. 5

    붕삼 삼룡이같은 글이 많은건 옛이나 지금이나..
    요즘은 작가집단이란 삼룡이들이 공장식으로 글도틀에맞게 찍어내니..완전 양판소최적화시스템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8.29 09:12
    No. 6

    남자가 임신을 하고 애를 낳아도 글을 읽으면서 납득을 하면 개연성이 있는거라고 봅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쿨스타
    작성일
    18.08.29 10:26
    No. 7

    개연성은 개념인데
    그 개념도 작가가 충분히 설명을 통해 독자에게 인지, 설득 시킨다면 공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그러한 설득 없이 무작정 내소설 세계니 내맘대로라면
    무개념 소설이 되겠죠. ㅋ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8.08.29 11:30
    No. 8

    판타지에서 말하는 현실성은 개연성에 가깝다고 봅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8.08.29 16:39
    No. 9

    현실성을 따지면 판타지는 성립안됩니다.

    소설은 가설을 덧붙인 상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가의 상상을 얼만큼 잘 표현했는지가 중요하지, 현실성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현실에 몇가지 가설을 덧붙인 현판이라면, 원인과 과정 결과가 명확하게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설정파괴를 부르짖으려면 [설정파괴에 해당되는 가설을 덧붙여서 독자를 납득시켜야 정상]이 아닐까 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1 하이후
    작성일
    18.08.29 23:01
    No. 10

    개연성 현실성은 필요없습니다.
    작가도 독자도 다 착각하고 있으며 두 말 자체를 혼동하고 있거나 대부분 잘 모릅니다.

    제 경험과 많은 작들과 댓글들을 분석한 결과 필요한건 대중적인 공감과 재미입니다.
    3살먹은 애가 세계 챔피언을 손가락 하나로 꺼꾸러 드리는건 말이 안되지만 그걸 읽는 사람이 재밋어하고 소설의 상황을 이해하며 공감한다?. 그럼 된겁니다.

    실재로 있던 과거의 사건을 오마주해서 썻는데도 독자들이 말도안된다.. 개연성 현실성 소리를 한다?. 그럼 그건 망한겁니다.

    요는 똥이 된장이라 써도 독자가 이해하고 공감하면 그건 잘쓴 소설.
    똥을 똥이라 해도 그게 안먹히고 공감못하면 진짜 똥인거란겁니다.


    대중적인게 중요하다는거고 대즁적이지 않은걸 한다면 대즁적이게 되도록 필력과 재미를 주어 그렇게 만들지 않는한 그게 사실이라도 소수의 개똥철학 취급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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