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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8.08.05 11:21
조회
567

저희 아버지(62년생) 한 6개월 차이나고

할아버지(33년생) 실제와 2살 차이나시더라고요.

바로바로 관청에 신고 안해도 괜찮았나요?


Comment ' 1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18.08.05 11:22
    No. 1

    저희아버지 3년늦으심 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8.08.05 11:23
    No. 2

    1950전쟁이 나고, 이승만이 행정직원들 개판으로 운용했어요.
    1970년대까지 대부분 제대로 호적정리를 안했어요.

    심지어 그 당시 태아 생존율은 극히 낮아서 30% 채 안되었죠.

    그러다 보니 대부분 1년정도 지난뒤에 출생신고 하기도 했죠.
    더 심각한것은 전쟁에 안끌려 가려고 가짜 신고를 통해서 나이를 줄였어요.


    한마디로 출생신고를 바로 안했다는 함정.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8.08.05 11:25
    No. 3

    80년대 까지는 출생신고 안해도 벌금이 없었어요.
    주민등록없었다고 해도 다시 신고하면 그냥 주민등록이 진행되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8.05 11:25
    No. 4

    그럼 초등학교도 사실상 9살 10살이 입학하고 그렇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8.06 00:34
    No. 5

    예전 대선토론 할 때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홍준표 후보가 버릇없다고 이야기하고 이후 홍준표 후보가 호적 늦게 신고, 사실 문재인 후보와 동갑(사실이던 아니던)이라고 이야기한 것을 보면 그때에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는 알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8.08.05 11:48
    No. 6

    저도 늦은신고로 뜬금없이 빠른이 되버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색의왕
    작성일
    18.08.05 14:45
    No. 7

    위에 같은 경우도 있었지만, 사실 제일 큰 건 유아 생존율이 낮았다는 게 주 이유인 것 같아요. 제 외가 쪽 어르신들 중에는 2-3살 쯤 돼서 출생신고 했더니, 병걸려 죽어서 다음해 태어난 동생이 형 이름 물려받았다는 일도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8.08.05 16:36
    No. 8

    우리나라가 주민등록 도입된게 70년대 들어와서 입니다.
    그때 한꺼번에 다시 신고했죠.
    당연히 취업 진학 등의 편의 때눈에 1 2년 빨리 늦게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과 같은 잣대로 보면 이상하지만 당시는 아니죠.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8.08.06 11:10
    No. 9

    사실 주민등록번호상과 실제 생일이 다르게 등록하는건 80년대에도 흔한 일이었죠.
    3월생을 빠른 생일인 2월로 등록하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누나라고 부른 사람이 실제로는 자기보다 어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o***
    작성일
    18.08.08 11:56
    No. 10

    부모님께 들었던 바로는,

    예전에는 굶어죽거나, 기타 앓다가 죽는등의 사망율도 굉장히 높았었으며,
    촌장이나 그와 비슷한 역할을 하시는 동네 어르신들께서 태어난 아이들의 관청에 주민등록 신고를 대신 해주셨다고 합니다.
    사망율이 높다보니 신고하는 것도 태어나서 두세살 정도 이후에나 신고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다고도 하셨고요.

    이런 과정에서 그냥 관청신고일자를 생일로 하거나,
    혹은 그분들께서 착오로 신고하시거나,
    지금과는 달리 일일히 수기로 기록하다보니 관청에서 실수를 하거나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일은 커녕 간혹 실제 지어진 성함과 등록된 성함이 달랐던 경우도 많았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제 친척쪽도 이름등록이 잘못된 분들도 두세분 계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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