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62년생) 한 6개월 차이나고
할아버지(33년생) 실제와 2살 차이나시더라고요.
바로바로 관청에 신고 안해도 괜찮았나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희 아버지(62년생) 한 6개월 차이나고
할아버지(33년생) 실제와 2살 차이나시더라고요.
바로바로 관청에 신고 안해도 괜찮았나요?
부모님께 들었던 바로는,
예전에는 굶어죽거나, 기타 앓다가 죽는등의 사망율도 굉장히 높았었으며,
촌장이나 그와 비슷한 역할을 하시는 동네 어르신들께서 태어난 아이들의 관청에 주민등록 신고를 대신 해주셨다고 합니다.
사망율이 높다보니 신고하는 것도 태어나서 두세살 정도 이후에나 신고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다고도 하셨고요.
이런 과정에서 그냥 관청신고일자를 생일로 하거나,
혹은 그분들께서 착오로 신고하시거나,
지금과는 달리 일일히 수기로 기록하다보니 관청에서 실수를 하거나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일은 커녕 간혹 실제 지어진 성함과 등록된 성함이 달랐던 경우도 많았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제 친척쪽도 이름등록이 잘못된 분들도 두세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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