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캅립스 상황이 되면 지하철이나 이런데는 정말 위험합니다. 지하상가 즉 지하 10미터나 20미터 정도까지는 괞찮을지 몰라도 그 이상은 진짜 위험합니다.
이거 북한 땅굴때문에 알게된것입니다. 소설읽다보니까 북한땅굴로 들어와서 북한이 엎어버린다고 해서 정말 가능할까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결론은 불가입니다.
서울에만 월 11만톤의 지하수를 버리고 있습니다. 지하철부터 시작해서 지하깊숙한곳은 전기가 끊어지는 순간부터 정말 위험해집니다.
좀비나 이런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지하수떄문입니다. 물이 침입해서 다 차버리는것입니다.
물배출구가 따로없다면 퍼내지않으면 물이 가득차 버린다는것입니다.
북한군이 땅굴을 몇십개파서 그걸 유지할려면 그 지하수를 퍼내야하는데 그 전기량이 북한에서 생산하는 전기량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개내지 두개도 유지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것입니다.
끝없이 물을 퍼내야하고 펌프가 필요한것입니다. 지하수가 없거나 잘배수되는 지형이 아닌담에야 초기에는 물이 조금씩 차는정도겠지만 결국 년단위로 가면 지하철중에 깊은곳은 죄다 물로 차오르게 되는것입니다.
지하철 공사할떄도 그냥 시멘트 바르는게 아니라 물이 스며들지 않게끔 터널외부쪽에 방수시설부터 설치합니다.
정석대로 가면 지하철에서 살아남는거 좀 힘듭니다. 끝없이 물을 퍼낼 전기가 필요하니까요.
광산쪽도 물을 퍼내는 펌프가 없다면 지하갱도에서 마음놓고 퍼내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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