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해 안 가는 댓글들이 있어요.

설정이 이상하다면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

하지만 지적한 걸 안 고쳤다고 비난하고 사과하라는 댓글은 이해가 안 가요.

사실 다른 사람들 상상으로 만든 세계를 보기 위해 소설을 보는데 자기가 상상한 쪽으로 이야기 진행이 안된다고 비난할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글이 설명이 많다고 설명이 적다고 설명을 이해 못 하겠다고 다시 써 또는 돈 날로 먹네등등 댓글도 이해안가요.

이야기가 사전 설명없이 진행하면 개연성은 어디서 쌓을것이고 소설이 참고서도 아니고 독자가 생각해서 이해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야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 자기만 아는 것 같아요.

제일 이해 안 가는 건 8개월지난 1리터우유를 반이나 먹고 유통기한을 확인한 나지만 ㅠㅠ

에고 술 먹고 상한 우유 먹으면 장문의 글을 쓰는것 같다

[취랑(醉郞)]

에고... 8개월이라니... 속이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스티븐젠장]

힘내십시요!
상한 우유가 제일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가보자]

아....직 살아있습니다

[ck*****]

헐 8개월? 탈 아난거보단 그 우유 치즈된거 아닐까요?

[그냥가보자]

멀쩡했어요 ㅠㅠ 맛이 좀 이상하긴 했지만

[연람]

8개월 지난게.. 보통 냉장고에 남아 있나요? 흐음... 8개월 정도면 우유팩 부풀어 오를 거같은데, 그정도면 아무리 취했어도 필림 끊긴 상태아니면 구분갈 것 같고.
아무튼 독자들이 돈내고 봤고, 댓글도 달아라고 해 놓은거니 불평불만 하는 것도 자유라는 생각은 들지만, 위와 같은 사유로 불평불만 늘어놓는 사람들은 뭘 하든 불평불만 늘어놓을 거 같네요. 너무 터무니 없는 전개가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주는 것도 소설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불만이 있으면 안 보면 되는데, 작가 염장지르는 것도 웃기고.

[그냥가보자]

정말 멀쩡했어요. 믿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