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본문의 상비군 이야기는 논리적 비약이 있긴한데 케바케라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영주권이 약해진 이유는 공성병기 개발이 커요. 중세 초중반이라면 작은성에 100명의 병력이 들어가 수성하면 제압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대병력으로 몇달이나 걸려서 공성하면 그 동안 10곳에서 반란이 일어나니 마음에 안들어도 어느 정도 영주권을 인정하고 달랬습니다.
중세 후기에는 공성병기의 개발로 해자가 없는 작은 성 정도는 쉽게 밀어버렸어요. 당연히 작은영지의 소영주들의 권리가 약해지고 왕이나 대영주의 권한이 세지고 힘이 세지니 돈이 되는 권리를 뺏기고 중요지역에 왕에게만 돈을 바치는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유도시가 생겼습니다. 경제권이 도시와 왕에게 귀속되면서 주변 영지는 도시의 배후지가 되었고 이에 영주권이 더 약해지는 절대 왕정의 기틀이 마련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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