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학사신공 정말 읽기 힘든 소설입니다.
중국인들의 현재 사상이 이런지 모르고 저도 읽엇다가 구토가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몇번을 읽다 포기하고 다시 도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속에서 계속 나오는 그 사악한 생각들(남을 밟고 죽여도 자신만 잘되면 된다는) 정말 이해가 힘들어서 읽기가 거북해서 내가 왜 이런 쓰레기를 읽고 있나까지 생각했는데
선협이라는 세계관이 너무 신선해서 결국 끝까지 읽었습니다.
정상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소설을 내 생각에 비추어 읽으면 정말 읽기 힘든소설입니다.
(사람의 시체부터 시작해서 영혼까지 다 수행의 재료라던가 법보 재료로 쓰인다는 설정부터 시작해서 너무 구역질나죠)
그럼에도 다 읽고 나면 주인공이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쓰레기통 속에서 꾿꾿하게 성장하고 살아있다는 자체가 정말 대견하더라구요.
학사신공은 정말 읽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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