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기억에 남는 만화

이제는 어렸을 때 일요일이면 일찍 일어나 만화를 봤죠..

참 재미있겠봤는데 계속 기억에 남는 만화는 메칸더 v에요.

그 때 충격적 반전이 있었죠.

악당의 우두머리가 주인공 엄마였던걸로 기억해요.

성인되서도 기억을 했던게 그 만화 시청률 안 나와서 수입한 사람이 욕 먹었다고 듣고 내가 어릴 때 부터 마이너스한 취향이란 사실에 또 한 번 놀랐어요.

어렸을 때 수입산이 다 일본 만화고 일욜날 하는게 그나마 디즈니꺼였나 그랬는데

코난이나 미소녀가 전투기조정해서 전쟁비슷하게 하는 만화 진짜 싫었는데 인기는 어마무시 했죠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참 싫어 했는데 성인 되서 하울의 움직이는성은 재미있게 봤어요.

은하철도 999도 진짜 싫었음. 그런데 인기 엄청 많고 ...

어린시절 만화들은 진짜 암울한 내용들이었는데 얘들 보라고 틀어준게 참 대단한것 같음.

[raccoon]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 만화들이 정말 좋더라구요 ㅋㅋ 요즘 만화와는 다르게 뭔가...많이 생각하게 하네여 ㅋㅋ

[그냥가보자]

요즘 만화는 안 봐서요. 어린 시절 만화는 성인용이 아니었는까요?암울한 미래 그리고 희망 또는 절망 아니면 또 다른 세상

[ck*****]

그때는 기준이라는게 없으니깐요

[그냥가보자]

만화면 다 얘들만 보는건줄 알았으니까요.
일본만화 공포물중 제일 재미있던게 1963인가 1965작품이었어요. 만화역사는 일본이 더 길고 다양하죠

[덴저러스맨]

은하철도 999는 성인용이 맞습니다.ㅎ 당시 일본만화 용사물의 주인공 대부분이 어린 아이였고, 최종 보스는 악화한 어머니나 가족이 대세인 시대였죠. 대부분 성인 판정 먹었지만... 짱구도 본래는 조숙한 어린이의 눈으로 보는 사회인의 모습을 그린 것이었고요.

전 어린시절 로보트 태권V를 보고 그 후 마징가를 봤던 것이 충격적이었죠.. 당당하게 국산 만화라 걸었지만...=ㅅ= 마징가랑 똑같이 생긴걸 보고... ㅎㄷㄷ그 외에도 로봇물은 대부분 표절...

지금 생각해보면 감동인게 당시 축구왕 슛돌이와 그랜다이져가 밤 늦게 방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공 테이프를 몇개 사와서 매일 녹화해 주시고 전 그걸 보면서 잠들었던... 당시엔 그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몰아보기를 몇번씩 돌렸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침에 일 나가시기도 힘드셨을 텐데.. 아들 보라고 새벽에 일어나서 녹화해주신 걸 생각하면... 참 감동이에요.

[그냥가보자]

좋은 추억이네요.공테이프로 녹화해서 보기도 하고 좋았죠

[그냥가보자]

위에 글 지운 분이 반대 하나씩 누르고 간 것 같네요. ㅋㅋ 귀여워

[dd68923]

남자가 어렸을 때 좋아하는 애니는 대부분 로봇물이죠ㅎㅎ

[그냥가보자]

전 그랑죠랑 그 다오노소 비슷한거 좋았어요

[피리휘리]

전 코난이요..지금코난 말고 미래소년 코난.....

[그냥가보자]

코난은 지금 보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선비홍빈]

그림자. 여운이 남는 만화지요.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지금 보면 유치하개 느껴지겠지요?

[그냥가보자]

알 수 없죠. 그때 몰랐던걸 알 수도 있죠

[제로비아]

정글의 왕자 레오, 정글북, 피코, 피터팬
우주 보안관 장고, 우주손오공(두 작품 완결못봄)
에어리어88, 알프스장미<-1화는 아는데요 다 못봄>
푸른 로미오, 리나 리버스, 마크로스(지구가 식물로 뒤덮은 내용)
로빈훗드(꼬마 로빈훗드 찐짜 보고싶어요 찾아봤죠 영상과 소리,
자막 따로 노는 일본판 포기 ㅠㅠ)
날아라 거북선(원피스 해상 도시에서 거북선 모양 다르지만...)
여기까지만 엄청 많아요

[앙큼한놈]

진짜 메칸더 브이 저도 어렸을때 최고의 로봇만화였어요.
메칸더~ 메칸더 메칸더~V 랄라랄라랄 공격개시~
어렸을때 메칸더가 한국만화인줄 알고 친구랑 엄청 싸웠던 기억도..
그 엄청큰 항공모함?? 에서 나올때의 어렸을때 기 짜릿함이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 에니메이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