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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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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작성자
Lv.82 허무
작성
18.06.18 05:13
조회
404

2068 스페이스콜럼버스호 (저자: 춘객) 를 읽다가...문득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2100년 지구에서 A라는 행성을 가기위해선 50년이라는 시간이 든다고 가정하고

그로부터 2125년 지구에선 기술이 발전하여 A라는곳을 가는데 25년이 걸린다고 가정을 하고.

메모리반도체에서 얘기하는 황의법칙처럼 기술의 발전이 배수이상의 효과를 가져와

2140년에 A라는 곳을 가기위해서 10년의  시간이 든다고 또 가정할때

승무원들은  영화처럼 수면캡슐에서 노화진행이 억제된 상태.

결국 A 라는 곳에 같은 지구에서 보낸 3번의 탐험대가 지구시간으로 거의 같은 해에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만나게 되겠죠.

이 가설보다 더 심한것은 처음 선발대보다 한참 더 먼저 도착하는 경우겠죠.

예를 들어 2125년 보낸팀이 20년(통신수단도 발전), 2140년 기술은 1년이라는 획기적 기술확보를 하고 A라는 행성에 가는 상상을 해보세요.

어차피 꼭 가야할 A라는 곳이라면 처음 선발대보다 먼저 도착할것을 알면서도 후발대를 보낼 수 밖에 없겠지요.

그것도 먼저 도착할것을 상정하고 처음선발대가 싣고가는 같은 종류의 물자를 싣고서요.


왜 이런 상상을 하냐면

A라는 곳이 정말 확실하든 아니든 실시간 통신이 안되기에 

도착한 후 정말 제2의 지구라고 통신을 해도 후발대가 도착하기엔 긴세월이 걸린다는거죠.

그렇기에 A라는곳에 선발대가 도착할 시기가 아니더라도 우주운항기술이 확연히 발전하여 새로 보내는것이 더 빠르다는 계산이 나오면 2번째를 또 보내겠죠. 

또 시간이 지나 2번째가 도착할 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또 후발대를 보낼 수 있다고 본니다. 앞서 보낸 선발대보다 더 진일보한 기술이 A라는곳에 자리잡게 하려면요.

지금 우리의 데이터기술이 그런과정이죠. 10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기간에 2G에서 5G까지 왔네요.


어쨓든

위와같은 가정처럼 이뤄진다면 후발대가 선발대를 맞이하는 아리러니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것이죠.

이런 상상을 기반으로 글이 나온다면 꽤나 재미있을것 같군요.


Comment ' 9

  • 작성자
    Lv.38 부릉다라
    작성일
    18.06.18 05:57
    No. 1

    수십년 전에 그런 만화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10대 때 출발한 주인공이 죽을 고비를 넘겨 80대 노인이 되어 돌아온 지구에서 아무도 환영을 안 해주는 설정. 돌아 오는 동안 다른 우주선들이 다녀 오기를 반복했고 주인공은 잊혀진 존재가 된 늙은이 신세라는 이야기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상상력은 시대를 지나면서도 비슷한가 봅니다. 거의 30년도 더 전에 본 작품이라 제목은 생각 안나네요. 마지막이 고구마라 충격이 가시지 않은 작품이었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허무
    작성일
    18.06.18 11:59
    No. 2

    문득 떠오른 생각이 30년전도 더 된 생각이였군요.. 저역시 구세대 우주선같은 경우인가 봅니다..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8.06.18 06:12
    No. 3

    그런 내용을 다룬 작품은 꽤 있습니다.

    행성 탐사를 위해 발사된 첫 탐사정이 도착을 하고 보니, 거긴 이미 유원지로 개발이 되었다는 내용도 있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허무
    작성일
    18.06.18 12:04
    No. 4

    그렇게 되더라도 그런 날이 빨리 도래하였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8.06.18 07:40
    No. 5

    제가 본건 긴 우주여행중 외계 우주선을 만나는데.
    그건 수십년후 지구에서 주인공찾으러보낸 우주선중 한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허무
    작성일
    18.06.18 12:07
    No. 6

    그들이 떠날때는 최첨단기술의 집약체라며 자부심이 있었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제로비아
    작성일
    18.06.18 23:35
    No. 7

    저의 어릴 시절에 토요일마다 해주는 스타 트렉이라는 SF드라마가
    주로 우주 여행하면서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이데요
    1부를 재미있게 보고있는 TV자막에 이 시간으로부터 방송 중단하고
    어쩌구저쩌구 ... 그것 보는게 우연한 낙이데... 동심의 파괴하는 방송사 ㅠ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허무
    작성일
    18.06.19 01:58
    No. 8

    저도 AFKN방송에서 스타트랙을 본 기억이 있었네요. 영어는 모르지만 한국방송과는 다른 우주액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제로비아
    작성일
    18.06.19 19:38
    No. 9

    한국TV 방송에서 우리말로 방송하는 것 말하는 것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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