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잇기

우리 같이 글을 지어 보아요.

운을 띄울 터이니 소설을 이어주세요.

시작

어느날 백설공주는 성 밖으로 나왔어요.

[그냥가보자]

성 밖에는 7명의 나이트 삣기들이 진을 치고 있어요

[라토르]

"공주님 여기 물 좋은데 가실 생각 없으심~?"

삣기들이 치근덕거렸지만 걸크래쉬 블랙 위도우 뺨치는 체술로 백설공주는 삣기들을 모조리 때려눕혀 버렸어요.

[그냥가보자]

그 때 나이트 문이 열렸어요

[그냥가보자]

쿵

[그냥가보자]

방탄의 피 땀 눈물의 노래 소리와 함께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가 드렸어요.

[후RU]

이런 오크들이 등장했어요.
삣기들과 싸우다 지친 공주는 오크들에게 붙잡혔어요!
이 오크들은 19+ 망가에 나오는 녀석들이에요!~

[그냥가보자]

그들은 T팬티를 맞춰 입고 있었어요

[적안왕]

지나가던 변태가면은 팬티는 그렇게 사용하는게 아니라며 오크를 무찔렀습니다.

[고지라가]

백설공주는 소리쳤어요. "빼에에에에엑!!"

[그냥가보자]

백설공주의 사자후에 마녀의 집이 날라갔어요.

[그냥가보자]

오크의 팬티를 벗기고 있던 변태가면 머리 위로 마녀의 집이 떨어졌어요.

[화자(話者)]

알고봤더니 마녀가 아니라 도로시였어요. 도로시는 오즈에 도착했어요...(아.망했다)

[적안왕]

왜 망했냐하면 마녀가 외출하면서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도로시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죠.
도로시는 무일푼이었습니다.

[[탈퇴계정]]

도로시는 손해배상을 무시했고 마녀는 도로시를 죽이라고 암살자를 보냈어요.

[뚱보고양이]

암살자가 시퍼렇게 녹이슨 칼을 들고 당도했습니다.
그런데!!!

[반가운바람]

도로시는 암살자를 피해 도망치면서 원인을 제공한 백설공주에게 복후하겠다고 다짐했어요.

[고지라가]

백설공주와 도로시와 암살자와 오크는 마녀의 집을 사이에 놓고 대치했어요.

[[탈퇴계정]]

그 때 마녀가 나타났어요. 집은 엉망진창이 되어 있고, 칼부림과 난리통에 여기저기 벗겨진 페인트까지. 화가 단단히 났답니다. 모두 마법으로 묶어버린 다음 커다란 솥단지 위에 널빤지를 세워놓고 하나씩 불러냈어요.

그렇게 팬티가면은 운명의 널빤지에 서게 되었답니다.
마녀가 팬티가면에게 물었어요.

"너는 왜 싸운 것이냐! 그 답에 따라 살려줄 것이다!"

팬티가면이 말했답니다.
"오크들의 T팬티를 용서할 수 없었소!"

마녀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팬티가면을 솥단지로 차 넣었답니다. 에라이! 미친놈아!

"커헉!"

[부릉다라]

'그만해 미친 놈들아!' 라는 소리와 함께 악쟁이가 나타났어요. 약쟁이는 세상에 미친 인간은 자기 혼자이길 바랬어요. 그래서 오크, 도로시, 백설공주, 마녀 할 것없이 모두 죽이겠다 선언했어요. 약쟁이는 칼을 빼들었어요.

[기린or]

뽕!

'... 뽕?'

이런, 칼을 잘못가져왔어요. 약에취해 당근을 칼로 착각하고 가져왔던 거였어요.

[th******]

지나가던 말이 당근을 보자마자 달려들어 한입에 먹어치워 버렸어요.

[nightmis..]

허나 그것도 잠시, 말의 입에서 흰색 거품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후후... 모든 것은 계획대로."

약쟁이가 말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건 말을 죽이기 위해 약쟁이가 짠 계획의 일부분이였던 거예요.
약쟁이는 당근에 미리 독을 묻혀두었지요.

[서비스불가]

'아아악 분하다. 내 짧은 마생 이렇게 끝낼순 없다. 흰 거품을 물고 말은 이를 갈았어요. 물론 피눈물도 펑펑 낫구요. 그런데 어디선가.....

[[탈퇴계정]]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것은 자신의 머리속에서 퍼지는 목소리라는 걸 이내 깨달았죠.

"힘을...원하는가? 너의 증오와 불운으로 가득찬 마생을 뒤엎을 그런 힘을!"

말은 눈을 크게 떴어요

[수오]

말은 환생해서, 오크의 새 T팬티가 되었어요.

[부릉다라]

하지만 팬티로 환생하면서도 크고 아름다운(?) 뭔가는 달려 있었어요. 성인 용품으로 환생한 최초의 경우였죠.

[글터파수꾼]

오크들이 서로 그 팬티를 갖겠다고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패스트]

그렇게 토너먼트가 열렸고 이긴 오크는 치킨을 영접할 수 있었어요.

[그냥가보자]

빛과 함께 치킨이 내려왔어요.

[그냥가보자]

치킨에 시선이 빼앗간 우승한 오크의 눈을 피해 팬티가면이 우승상품인 T팬티를 머리에 쓰고 도망갔어요.

[글터파수꾼]

그때부터 팬티가면의 머릿속에서는 T팬티에 깃든 마성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ForDest]

"내가 이 소설 개스스토리 라고 했나? 아니, 사실 호러 소설이야."

[흙색불사조]

그때 팬티가면은 자기가 이상한 길을 걷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바로......

[그냥가보자]

에버랜드의 귀신의 집이었어요.

[기린o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으으읕~~~~~~~~~ end!!!!!!!!!! 짝짝짝짞짝....잼있어요 담에 또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