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수가 부족이고.
이건 인정했고.
그게 왜 그런지 해명 했고.
그럼 그게 끝?
고객이 자기돈 주고 구입했는데.
제품에 하자가 난 거잖아요.
그럼 문피아와 작가가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이 이치에 맞지 않나요?
신용을 담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사과에서 변명은 죄악입니다.
왜 제눈에는 해명이 왜 변명처럼 보일까요?
금강님께서는 과거에도 항상 바쁘셨던 걸로 압니다.
제가 그분 논단을 좋아하고, 그분께서 문피아에 사적인 이야기 공적인 이야기를
언급할 때도 항상 시간에 쫒긴 분이었어요.
그때도 잠금설정을 안했는데.
그리고 그 이유를 묻지도 않았는데 말씀하셨고
또 최근에 올린 글에도 잠금을 한 적이 있지요.
이번에는 잠금 한 이유가 시간이 없어서 일일히 답변을 달아주기 힘들다는 이유였죠.
그 문제는 문피아 임직원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요?
예전 논단에 올린 금강님께서 올리신 <작가라는 칭호의 무거움에 대하여...>
에서 작가란 일가를 이룬 사람이라고. 권위의식이 아니라, 그만큼 직업 정신에 대해
말씀 하셨죠. 그 글의 서두에서도 <이걸 쓰고 있을 시간이 없는 상태인데...>
그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그 글을 올리셨죠.
그때도 댓글 소통은 잠귀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잠금 시스템이 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일일히 댓글을 단 것으로 보아 그러한 시스템이 있었어도 바쁜 상태에서도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댓글 달 시간이 없어서 잠금이라니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금강님께서 본인 스스로도에게는 더 엄격하셨습니다.
<10질을 탈고 할 때까지 스스로를 작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저는 매우 보수적이기도 합니다.>
그런 금강님의 성향과 시각으로는 무명 시절 5질이나 말아먹었으나 끝까지 포기 않고 창작의 길을 걸었던 니콜로님은 현재 이 바닥에서 모르는 이가 없는 성공한 작가시죠.
이만하면 작가 니콜로는 금강님의 기준점에서 가장 가까운 이중 하나입니다.
글이 쓰다보니 꽤 길었습니다.
일가를 이룬 작가가 고의든, 악의든 그런 실수를 한다?
허면 묻겠습니다.
금강님이 봤을때
니콜로님은 작가입니까?
아니면
사이비입니까?
전자라면 이건 명백한 잘못이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후자라면 작가가 아닌 양아치에게 사기 한번 당했다고 여겨 구매하신 문피즌 분들께서는 대범함을 보여주시겠죠.
금강님께서는 후학 양성에 힘을 쓰고 조언을 평소 아끼지 않은 대범한 선배십니다.
하지만 이제 금강님은 일개 선배 작가가 아니잖습니까?
소설가로써 니콜로 씨를 말할 게 아니라, 기업인 금강으로서 말해야지요.
이제는 단순히 일가를 이룬 작가가 아니라 기업에서도 일가를 이룬 기업인 김환철이십니다.
본인의 위치를 자각하소서.
이번 사태는 소설가 금강으로 자게판에 올릴게 아니라 문피아 대표이사로서 공식적으로 올려야지요.
설마? 그동안 우리가(문피즌)이 문피아에게 벌어다 준 수익금이 상당할 텐데.
인정하게 되면은 그 돈의 일부가 피해 독자들에게 돌려주는게 아까워서 그런겁니까?
그동안 번 돈에 비해 그건 조족지혈도 안되는 푼돈이잖아요.
그렇다면...
만일 그렇다면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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