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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8 죽력고
작성
18.04.25 17:16
조회
592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조 활동은 헌법에서 명시된 권리인데


대기업 노조들 보면 거의 대부분 어용인거 같더군요.


 대표기업 삼성이야 무노조 기업 한다고 열심히 노조 파괴 공작도 했고


이번 한진 그룹에서도 노조 에서 발표문을 내기는 했는데 알고 보니


 노조 대표 뽑는데 직선제도 아닌 간선제 뭐 이런 어용이 있는지...


거기에 대표적으로 양대 노총중에 한국노총은 옛날 부터 어용 노조라고


 윗 세대들(40대 이상) 대부분 이야기 하는걸 들었고 민주 노총은 폭력적


이라고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노조 활동이 아름답게 나오는 예는


거의 없네요? 일부 귀족노조 이야기는 대서특필이고 나쁜 쪽으로는


자주 나오는데 말이죠. 기업에서 작업해서 인식이 최악인건지


노조 활동이 나쁜건 아닌데 어용들이 많아서  인식이 최악인건지


노조들 나쁜 짓을 많이 해서 최악인지 알 수가 없네요.


Comment ' 13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8.04.25 17:20
    No. 1

    지난 수십년 간 시행된 프로파간다의 영향이죠

    찬성: 7 | 반대: 7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18.04.25 17:25
    No. 2

    잘 생각해보면 노조의 요구가 뉴스에 나온 적은 거의 없죠. 거의 노조의 무리한 요구가 나올 뿐.
    파업하면 기업입장에서 좋지 않고, 그건 정부입장에서 좋지 않고, 광고를 파는 언론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25 17:31
    No. 3

    님이 생각하시는 예시중에서 하나가 아니라 전부 다 라서 그렇습니다.

    기업은 작업을 했고, 노조도 뻘짓을 많이 했으며, 어용들도 많습니다.

    하나만 있어도 인식이 최악일텐데 전부 다 있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죠. 여기에 노조를 이용하려는 정치세력이나 노조의 힘으로 정치세력에게 압박을 넣고자 하는 이합집산까지 더해져서 말그대로 개판. 말그대로 노답 인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대중의 인식이 좋다면 그게 이상한 일이죠.

    찬성: 7 | 반대: 5

  • 작성자
    Lv.9 복숭아비
    작성일
    18.04.25 17:41
    No. 4

    가장 영향이 큰 노조 파괴 공작을 빼면 세 가지 정도 이유가 있습니다.

    1. 메인 노조들이 정규직 보호 위주라 비정규직을 잘 커버하지 못합니다.
    2. 비정규직 외에도 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떨어집니다. (가령, 여성 노동장의 경우 메인 노조 내부에서 여성이라고 차별하는 게 아니라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이 정말 없다시피합니다. 물론 성소수자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3. 전략가, 협상 전문가가 없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1번의 이유로 비정규직이나 학생들한테 인기가 별로 없고, 2번의 이유로 남성 중심, 제조업 중심에서 못 벗어나고, 3번의 이유로 협상 전략이 단순하기 짝이 없습니다. (나름대로 사용자나 정부 측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인적 네트워크도 활용하고... 뭐 이렇게 설명은 합니다만, 결국 큰 틀에서는 요구안을 세게 밀어붙이고 안 되면 길거리 나가서 투쟁하고...라는 방식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노조와 연계된 사람들에게 직접 피부에 와닿는 건 1번, 2번이 크고, 노조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3번으로 인한 인식이 큰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1, 2, 3번이 쉽게 해결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는데, '(정치권과 연계된) 파벌 싸움 + 수직하달식 명령과 일방통행식 소통'입니다. 노조라는 것들이 하는 짓이 재벌이랑 똑같이 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저도 그동안 노조가 한국의 노동과 사회 발전에 끼친 영향이 대단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렇기에 앞으로도 노조가 필요하다는 건 두말할 것 없다는 쪽이지만 지금 방식으로 노조가 지지세를 넓혀갈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성: 5 | 반대: 4

  • 작성자
    Lv.55 Nopa
    작성일
    18.04.25 17:42
    No. 5

    현대,기아 같은 대기업들 노조가 이미지 망쳤죠. 연봉은 이미 일하는것 이상으로 많이 받는데 매년 파업하고 자식들 취직 편하게 할수 있게 하고 하는짓 보면 노조도 지지를 받을수 없는 일을 ㅅ하니까요

    찬성: 8 | 반대: 6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4.25 17:44
    No. 6

    전 우리나라에 보다 더 많은 노조가 존재하고, 더 왕성해야 하며, 소비자와 노동자 중심의 사고방시고가 문제 해결 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기업노조의 경우는 조금 다른 문젭니다. 그들은 고통분담이라는걸 하는 척..만 하고 우선순위 또한 자신들이 만족한 후입니다.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방면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대기업노조는 제가 알기로 전체 노동자의 10%도 안되는데...그들 중심의 이익관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그들만의 리그로 인해 일반적인 노조활동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원이 십여명만 있어도 노조가 만들어 지는 사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기업 귀족노조는 맞고, 그들은 전체 노동자를 대변하는 척은 그만두고, 고통분담에 나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들에 대한 고까운 시선은 사라지지 않으며 언론만이 아니라 실제 그들이 그렇게 만든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전 개별노조가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그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찬성: 6 | 반대: 3

  • 작성자
    Lv.55 Nopa
    작성일
    18.04.25 17:44
    No. 7

    개내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신경도 안쓰고 생산직 직원들 모여서 파업을 해요. 근대 그게 매년 연봉 올려달라고 시위하는건데 누가 좋아해줘요.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8.04.25 17:53
    No. 8

    1. 어용노조
    2. 비조합원 배제
    3. 노조 간부들의 정치적 행보


    기타 노조 출발선부터 빨갱이 타령하는 방식으로 출발했고, 강성노조로 불리는 파업과 태업 그리고 직장폐쇠를 불러오는 집단(폭력동반)행동이 문제.

    임금체불에 대한 처벌이 약함..
    추가 업무시 수당지불이 없는 함정..
    정해진 업무이외에 추가업무배정등등 중간간부들의 만행을 제지 못하는것도 함정.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8.04.25 18:04
    No. 9

    노조 간부 되면, 한달에 몇일만 일하면 월급이 그냥 다 나옵니다.
    심지어 출근해도 노조 사무실에서 놀아도 월급이 다 나옵니다.

    조합원이 불합리한 일을 당했다고 상담하면 [회사측 입장을 대변]하는 노조간부들이 많아요.

    어지간해서는 노조가 조합원편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8 황강철
    작성일
    18.04.25 17:58
    No. 10

    제가 보고 들은 경험담 이야기 하자면 꽤큰 기업 노조위원장되자. 회사 매점 운영권따서 돈벌고 그 돈에 회사와 협상 뒷돈바귿아 사우나 차린분 봤어요. 당근 지금도 노동운동하시고요. 웃긴건 그렇게 데모 할땐 사장과 으르렁거리다가도 데모 끝나면 둘이 룸싸롱가서 의리를 발산했다고 하더군요. 이런사실 저만 알까요? ㅎㅎㅎ 다 알고 넘어가죠. 세상이 그래요. 저들이 하는 노동운동 자기들만을 위한 운동이에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장애인을 위한 운동? 절대 안해요. 아니 못하죠. 하는 순간 제발에 발등 찍으니깐요.

    찬성: 9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4.25 18:30
    No. 11

    잘 살면서 욕심 부리는 노조가 너무 적나라하게 알려 졌습니다.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16 피망피클
    작성일
    18.04.25 18:36
    No. 12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78 육감
    작성일
    18.04.25 21:23
    No. 13

    IMF 이후 비정규직 생겼을때 회사측에서 술수를 썼습니다. 정규직은 챙기고 비정규직은 짓밟는 식이었고 이게 편가르기 하는 술수였고 어려운 상황을 이용했으며 유혹을 한거죠. 어리석게 정규직들이 유혹에 넘어갔고 그때 비정규직들이 외친게 "다음엔 너희들 차례다" 입니다. 그 이후 회사와 동조 하는 정치인 언론이 귀족노조 이야기를 부르짖었고 비정규직들도 물귀신 식으로 귀족노조론에 동조 하면서 노조는 사회악으로 몰렸습니다.

    찬성: 2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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