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비밀 댓글입니다.
3주좀 넘었나? 현재 6.5kg 감량중이네요. 12kg 빼는게 목적이라 아직 많이 남았는데...
다이어트는 탄수화물만 줄이면 되는거 같아요. 전 밥 반공기 이하 딱 규칙하나만 정해서 하고있어요. 반찬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가슴 계란 두부 등을 번갈아 먹는 편인데 딱 정해놓지는 않아요. 뭘 먹어도 밥이줄면 반찬도 줄기에 크게 상관이...
운동은 하면 좋지만 안해도 식사만 조절하면 살은 빠지는 것 같아요. 운동해서 식욕 감당못하게 늘면 다이어트가 더 힘들어지는것도 같아서 팔굽혀펴기 자전거 조금식만 했었습니다.
이제는 식사조절이 될거 같아 어제 헬스장 끊었네요
제 생각엔 모임이 다이어트의 최대 적입니다.
안가는 게 최고죠. 만약 가면 최대한 적게 먹도록 자제해야하는데 사실 그게 전 거의 불가능할정도로 힘들더군요. 지글지글 굽어지는 고기와 소주 맥주를 외면하기에는....ㅡ.-.... 최대한 안가는쪽으로..
비만에 대해 남에게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내 개인의 프라이버시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만 자체가 갖는 문제점을 프라이버시보다 더 크게 보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비만만큼은 지적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며 정보를 제공해주는 티비프로그램과 달리, 개인이 개인에게 비만을 지적하거나 정보 이상의 개념을 주입하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구요.
그걸 핑계로 차별적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것은 아주 나쁜 잘못입니다.
다 널 위해서야 라는 핑계 또한 문젭니다.
정말 위한다면 비만의 해결을 위한 정보 전달 선에서 그쳐야 하며, 그 또한 격의 없고 친한 사이 아니면 조심해야 합니다.
넌 살 좀 빼야 되.
눈앞에서 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큰 실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개 이런 인식 조차 하지 못하니..
운동만으로는 살 빼기 어렵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 권혁수님 편을 보면, 헬스장 관장님이 혁수씨 먹는 것 땜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습니다 ㅋㅋㅋ
그 이야기인즉슨, 그런 프로들이 개인적으로 붙어서 관리를 해줘도 식단조절은 필수라는 얘기입니다.
정말 운동을 하루에 두 시간 이상씩 연속해서 해낼 수 있는게 아니라면 식단조절은 필수이며, 고통대비 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 숟갈만, 한 점만, 한 개만 덜 드세요.
그렇게 매일 매일 조금씩 줄여나가면 됩니다. 힘들면 일주일 단위로 줄여나가세요.
다이어트, 식단조절. 그렇게 엄청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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