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물 하나를 너무 좋아해 버리면....

다른 작품을 못 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삼국지 여포전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동탁이 혁명가로 나옵니다.

역사책에 역신으로 나오더라도 한 황실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다른 삼국지물에서 동탁을

악역으로 다루니 제가 기분이 나빠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동탁을 좋은 사람으로 묘사하는 게 아니라면 보고 싶어지질 않네요 ㅠㅠ

[치즈돼냥이]

동탁... 그는 대체...

[칸달라스]

도덕책....

[치즈돼냥이]

아아니 이 드립을 아시다니 당신은 대첵?!

[자의(子儀)]

제 작품에서도 동탁 포지션 인물은 마냥 악역으로 나오지 않는...

[파삼]

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우 있어요ㅜㅜㅋㅋㅋ

[재미찾기]

저도 그래요! 동시에 삼국지물 여러개는 못 보겠더라구요 ㅋㅋㅋ

여기와 저기서 같은 인물이더라도 성격이나 이런게 조금씩 다른데다가 선악이 좀 다른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여기서 주인공이 저기서 악역인지라 ㅋㅋㅋㅋㅋ

게다가 결국 동일한 인물들과 사건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어서 헷갈리기도 하더라고요.

[일잠일잠]

저는 유비 극 안티라 삼국지물 여럿 못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