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게 정말 많이 어렵네요..

어떻게든 완주는 하자! 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되었지만,

이만 하차하려합니다.

제가 부족해서 독자분들이 찾아주지 않는다는 점은 견딜 수 있으나,

아니 애초에 별로 괘념치 않아했던 부분이지만,

제가 상상하고 만든, 정말로 애착있는 저의 캐릭터가

제 모자란 글솜씨 때문에 망가져가는 거는 보고 있기가 힘드네요..ㅠㅠ

이런 캐릭터를 그려내려한게 아닌데,

써나가면 써 나갈 수록, 캐릭터는 점점 단조로워지고,

‘그래서 그게 뭐?’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정말 매력없는 캐릭터가

재미없는 모험을 해나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글을 좀 잘 쓰게되면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머리 식히면서 가볍게 글을쓰면서,

글을 읽기 편하게 쓰는 법부터 배워야 겠습니다.

[MangoRed]

기운 내시고... 공모전 끝난 후에 다시 매력적인 캐릭터와 글로 돌아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흰색코트]

화이팅...

[가상화폐]

ㅠㅠ

[취랑(醉郞)]

힘내세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황강철]

힘내세요!!!

[달동네백작]

처음부터 너무 완벽한글을 쓰시려는거 아닌가요? 작가님 머리속에 이미 확고한 주인공이 정해진거같은데 사건이 진행되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인공도 변할수잇다고 보는데요 독자들 피드백도 좀듣고 진행하면서 참고할만한것들 참고하고

[개울송사리]

피드백은 물론 환영이지만..
애초에 읽으시는 분이 안계셔서.. 참고할 무언가 자체가 없었어요 ㅠㅠ
조회수의 80%는 아마 제가 글 수정한다고 열어본 것일 것입니다..

[달동네백작]

그렇게 하다보면 첨에 쉽게 삼각형으로 만드려던게 필받아서 별모양이나 탑모양처럼 더멋잇어질수도 잇을것같구요

[아버지]

화이팅 입니다 확실히 조회수가 안붙으니 저도 마나가 떨어지긴 하네요

[이온]

저도 비슷한 처지라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지만 애초 마음먹었던 공모전 완주는 마치고 그때 경과를 봐서 내릴지 말지 결정하려 하네요

[개울송사리]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다들 홧팅입니다.ㅎㅎ

[23월]

다음작품은 꼭 대박 나시길..!

[마을사람]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복숭아비]

안타깝습니다. MAOA님 작품도 나중에 시간나면 봐야지 했었는데, 연재를 중단하시다니... 일단 쓰신 것은 지우시지 않는다면 나중에라도 꼭 읽고 댓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웹소설을 주업으로 삼으시는 게 아니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어차피 우리 중 대부분은는 모두 글 쓰는 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고, 특히 웹소설이라는 유형의 작문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작문과는 다른 세계니까, 남에게 직접 배우는 게 없는 웹소설계에선 스스로 나서서 부딪히고 깨지는 것만이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진짜 순문학 쪽이나 방송 쪽으로 가면 푸념도 사치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거기는 웬만큼 쓰는 것으로는 성공하기가 쉽지 않...)

무엇보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 내시고, 다음 작품을 쓰신다면 꼭 건필하셔서 만족하시는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복숭아비]

저도 정신없이 막 쓰다보니 댓글에 비문이 많았네요... 죄송합니다.

[개울송사리]

아닙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완전히 접는 것은 아니고, 개편 및 필력 쌓고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글은 내리려 했는데..
이런 말씀을 해주시니 글은 그대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당..

[CS소미]

MAOA님..많이 아쉽네요..ㅠㅠ
문피아는 항상 열려있으니
다시 집필하실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