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종종 댓글에 대댓글을 달았다가 제가 단 댓글을 지우기도 합니다.
감상이나 조언을 고맙게 받아들이지만, 해당 글의 작가로서 댓글로 생각을 남기면 혹 재미있게 보던 독자분들도 '진짜 이게 그렇게 문제가 많나?'하고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들기 때문이죠.
애매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우들이지만, 늘 색다른 시선의 의견은 반갑습니다.
혹은 우려하던 경우들에 대한 지적도 그러하고, 그것은 디테일할수록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다만 작가들이 댓글에 답을 하지 않는 것이 그저 무시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점 ^^;..
종종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ㅠ_ㅠ
저같은 경우도 대추토마토님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은 대댓글을 달까 말까 썼다 지웠다로 거의 30분을 써먹은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이건 100% 여기서 개연성 태클 들어올 것 같은데, 다다다음화 즈음에 해소될텐데 라는 생각으로 올릴 때에는 작가의 말에 뭐라고 써버릴까 고민한다고 1시간 넘게 쓴 적도 있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대부분 복선이니 뭐니 이런거 안쓰고 다 대놓고 밝혀버립니다. 편당연재에서는 진짜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글이 재미 없어지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런거 한번 쓰고 댓글에 이상하다는 말 달리면 그걸 보고 진짜 이상한가? 생각하는 분들이 생기기 마련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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