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런 글이 유료가 되고 베스트가 되는건지 이해가 안 가는 게 많습니다
그런 글은 꾸준히 있어왔습니다만, 요즘따라 특히 더 많은 것같아요...그런 글들을 보고 있자면 굉장히 어색한 문장, 식상한 전개, 허술한 개연성과 설정 등이 눈에 띄는데, 습작으로 봐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글이 유료가 되곤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전에도 유료연재한 소설들이 있음에도(이런 분들을 기성작가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작가라고는 믿기지가 않을만큼 글이 부실합니다.
또 베스트 순위권에 드는 글 중에도 습작이나 마찬가지인 글이 많구요. 결국 그런 소설도 유료가 되죠. 그럴 때마다 너무도 의구심이 들어요.
‘무료연재까지야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걸 유료로 연재한다고?’
또 가끔 어떤 소설에 댓글을 다는데, 이러이러한 부분이 이상하며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등등의 조언이나 비판의 형식을 취하면 무시하는 분이 많아요. 심할 때는 댓삭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비난이 아니었음에도요. 어찌보면 그분들도 감정이 상해서 한 행동이겠지만, 가슴 한 편으론 이런 사람들도 글을 쓰는구나 싶어요.
가끔은 대댓글을 달아주는 작가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냥 변명만 하는 분들도 있어요. 말도 안 되는 변명이지만 차라리 이분들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음음..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써버렸네요.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새벽감성에 취한 한탄이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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