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좀 다른 생각입니다.
'이효리'나 '이상순'이 대체불가의 출연진이라서 인기를 얻는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포맷의 힘이죠.
제주도라는 국내 최고의 휴양지로 여겨지는 이미지에 연예인의 집에서 민박을 한다는 아이템이 상승효과를 낸 것이라고 봅니다.
효리네민박이 타이틀로 걸리지만 주요 검색어와 광고효과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아닌 아이유, 윤아, 박보검이 가져가니까요.
이효리부부만으로 부족하기에 유명한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청자를 더 끌어당기죠.
윤식당 또한 나영석 사단 특유의 그림과 꽃할배시절부터 이어진 해외촬영, 소통.
거기다 보장된 블루칩 이서진이 중심을 잡고 마찬가지로 멀게만 느끼는 연예인이 일상으로 들어오는 포맷의 힘이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효리가 대체불가라는 말씀에 동의가 됩니다.
걸파워로 봐도 아직도 대단히 파괴력이 있다고 보구요...
무엇보다 그만한 급의 젊은 대형 연예인이 그정도로 극단적으로 슬로라이프를 사는 사람이 없거든요
예를들어
송은이 김숙의 민박집
이러면 뭔가 익숙한데 효리네 민박집같은 파괴력은 없어보여요
급을 맞추자면
가령
엄정화의 민박집 이라고 치고 시골 생활을 보여준다면
과연 진실성이 있을까요...
전원 생활 하는 심혜진을 등장시키면 어떨까요?
이효리 만큼의 풋풋함(?)이나 상품성은 없겠죠...
한마디로 그 나이대 그정도의 탑급 연예인이 시골 살이 하는 사람이 없기에
이효리는 적어도 그 프로에서만큼은 대체불가라고 봅니다.
저는 템포가 안맞아서 잘 못보지만
프로그램을 잘 만들었으니 그만큼 인기가 있는건 당연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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