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슈츠 한국드라마로 리메이크, 투톱 주인공 본격화되나

장동건과 박형식이 나오는군요.

제가 이 드라마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미드나 영화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지 않은 경우에 주인공이 사실상 두명인 경우입니다.

겨울왕국의 주제에 맞는 주인공은 당연히 엘사로 봐야겠지만,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내용상의 주인공은 안나입니다. 따라서 시점은 주로 안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미드 슈츠역시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비중 자체는 베테랑 하비스펙터와 마이크로스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시점은 한번 보면 절대 잊지 않는 천재인 마이크로스이지만 하비가 절대 잘나가는 선배, 이끌어주는 선배 정도의 선에서 머무는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두톱 주인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찾아보면 얼마든지 더 있는데요. 영화 킹스맨이 그러하죠.

미드 ncis 는 팀 자체가 주인공이라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비중으로만 보면 깁스와 디노조가 사실상 끌어갑니다.

중년과 청년의 투톱조합은 미드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도 이제 본격화 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기존에도 이미 존재하지만 본격화 했다고 말하긴 어려웠는데..점점 그리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슈츠가 그런 예 중 하나가 되겠구요.

장르소설에서도...

[약관준수]

제가 슈츠 일편보고 포기했는데
한국현실에선 판타지 같은 이야기죠.
갑질에 능숙해서인지
프로 갑질러들에겐 이빨이 박히지 않습니다.

[제로비아]

요즘 한국 사회가 험해져서 법정 드라마가 계속
줄줄이 나오네요 sbs, kbs2, mbc, 케이블 방송까지
유승호 찍을 법정드라마부터 슈츠 리메이크까지
언제까지 법정 드라마만 할까요
경찰 드라마도 3번이나 ......

[양사(樣師)]

미드 슈츠 다음 시즌에서 마이클 로스 더 불쌍해짐.
부인이 영국 왕자비 공작부인이 되고 이제 배우 그만두었으니...
자동 이혼...
장동건 연기에 하비 스펙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장동건 배우 아니라 스타가 된 지 한 15년은 되지 않았나?

[묘엽]

흥행이 구려서 그렀지 개인적으로 영화들 보면 연기는 그리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신사의 품격 같은 드라마도 꽤 괜찮았고요.

[카힌]

배우 중에 다양한 역을 모두 제대로 소화 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심지어 대상 탄 배우중에도 아닌 경우가 많죠. 최적화된 역할은 나름 준수하게 연기하는 배우쪽이 더 많은데..장동건도 이런쪽에 속한다고 봅니다. 맞는 옷을 입으면 나름 잘 소화한다..정도..맞는 옷을 입었는데...잘 못하는쪽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연기로 기립 박수칠 정돈 아니지만 말이죠.

근데 뭐 요즘 인기배우들 대부분이 그러니...

예전에 김희애처럼 연기 잘하는 배우도 잘 안맞는 역을 하니 연기논란이 있더군요.

연기로 흠 안잡히려면..황정민 정돈 되야...심지어 이름 있는 중견배우들도 맞는 역만 잘한다고 봅니다.

연기로 흠잡기 어려운 배우...통털어 열명도 안된다고 봅니다.

[二月]

지금껏 미드 리메이크한거 다 망했죠.
굿와이프, 안투라지, 크리미널 마인드...
미드로 이미 본 사람들은 리메이크 보고 대부분 욕하더라구요. 물론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