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두 눈 딱 감고 바둑 관련 소설을 써보고자 문피아에 소설연재를 시작했는데
( 바둑왕비 )
저를 아는 친구들이 네이버 웹소설로도 게재해 달라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문피아에 올렸던 소설을 네이버웹소설란으로 이동시켜 연재를 계속 진행시키고,
당분간 전체 내용 점검겸해서 문피아에서는 비공개로 전환시켰었는데,
확실히 조회수나 관심도 같은 것들이 차이가 많이 납디다.
즉,
제 생각엔 문피아의 독자들이 네이버웹소설쪽보다 더 많은 것 같다는 기분이죠.
문피아에선 그래도 소설 바둑왕비가 한 회당 조회수가 200은 가볍게 넘었고
선호작 수도 160여개 되었는데(한창 때, 지금은 줄어서 대략 120개 정도)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매회당 조회수가 200을 넘기기 쉽지 않고,
선호작(관심작)수도 겨우 70을 넘어선 정도입니다.
어쨌거나 독자 이벤트 약속을 제가 미리 공고 했었기에 (라스트 부분에 다가와서는 관심을 보여준 독자들을 골라 특별 선물 증정)
요즘들어 문피아 바둑왕비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시키고,
한참 연재가 진행된 네이버 웹소설의 바둑왕비를 부지런히 다시 옮기고는 있는데,
아차차...
그동안 관심이 사라져 버렸는지
한 회당 조회수가 겨우 두 자리 숫자 뿐이네요.
내가 너무 늦췄나?
부지런히 다시 옮겨놓기는 하는데,
한 번 떠나버린 문피아 원래 독자님들은 다시 돌아오기가 힘든듯
이미 독자들의 관심은 저 밖으로 새어나간듯 보이네요.
본의이건 아니건 간에
확실히 연중(연재 중단)은 글쓰는 사람들의 입장으로 보면 독자 유출을 각오해야만 하듯 손해가 될 게 뻔합니다.
저와 비슷한 이런 경우에 처한 문피아 작가님들이 혹시 있다면
연중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 삼고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더욱 분발, 노력하십시요!
여러분의 문운(文運)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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