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방패 손잡이는 가운데 손잡이 가죽을 쥐는 거랑
2손목에 껴서 쥐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차는 방법입니다.
1의 경우는 조금더 유연한 방어를 할 수 있습니다. 리치가 길기 때문에
왼손에 쥔 방패로 오른쪽 머리와 어깨를 방어 할수 있으며 적의 병장기를 스냅으로 유연하게 흘릴 수가 있습니다.
적의 칼이나 도끼가 찔르거나 벨때 주먹으로만 방패를 활용하기 때문에 분산시키기가
더욱 용의합니다. 단 이 방법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적의 공격읠 역이용하여 의도로써 흘리는 거랑 적의 가속도에 방패가 기우는 거랑은 다르거든요.
아무리 완력이 좋은 이가 단단하게 고정 시켜 잡아도 적이 치는 각도에 따라 상하좌우로 흘리지요.
그리고 자칫 방패를 놓치면... gg
그리고 방패 치기 같은 공격에서도 더욱 효과적입니다. 정권을 지르듯이 주먹을 뻗으면 2번 보다는 더욱 위력적입니다.
로마 군단병들이 사용하는 대형방패인 실드 타워가 타원형이 이유가 최대한 흔들림을 막고 적의 타격을 분산 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방패를 차리니 손목에 차는게 낫지 않나 생각하기도 하는데.
로마군 주력 무기는 찌르기용 단검이라서 그렇습니다.
방패를 손목에 차게 될 경우 방어를 하기 위해 몸을 35도 가량 틀어야 합니다.
그럼 검을 쥔 어깨가 뒤로 밀리기 때문에 관절구조상 검을 찌를 수가 없죠.
검을 찌를려면 방패를 치워야 합니다. 그리고 베기 보다 찌르기가 어깨가 더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로마 군단병의 군장은 군단 전술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양 옆의 전우가 밀집대형의 최대 효과를 볼 수 있게요.
즉 방패를 쥔 왼팔 팔꿈치를 옆구리에 바짝 대고 일짜로 방어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차는 방패와 다르게 허리가 정면으로 가기 때문에 오른쪽 다리만 뒤로 빼서 지짓대를
유지하는 스텝을 유지하죠.
허리를 트는 것보다 공간을 적게 먹기 때문에 뒤에 전우들이 빡빡하게 포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령 적의 타격에 밀리더라도 전우가 뒤에서 바추어 줄 수 있습니다.
허리가 틀어진 상태 보다 훨씬 안정적이죠.
고대에는 갑주의 발달도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근접 찌르기용 단검이 훨 유리하죠.
그래서 거대한 방패로 몸을 최대한 막으면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죠.
밀집 대형으로 이렇게 전진하면 상대하는 적군은 방어장비가 뛰어나지 않는 이상
훅, 밀리게 되죠.
즉, 고도의 훈련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다룰수 있을 정도의 훈련만으로도 쥐는 방식으로 훌륭한 방어가 가능합니다.
로마씩 타워실드가 아닌 일자형 중간 크기의 방패 같은 경우 앞서 말한 것처럼 정말 고도의 방패술이 필요합니다.
단단한 완력과 허리와 다리힘 그리고 현란한 스텝이 필요하죠.
바이킹이 중간 크기의 일자형 둥그런 방패를 씁니다.
물론 바이킹 뿐만 아니라 서유럽권도 대게 이러한 중간 싸이즈의 일자형 쥐는
방패를 사용합니다.
그 시절 주력 검은 짧은 단검이 아니라 그보다 긴 한손검을 썼지요.
대표적으로 바이킹 소드 또한 그렇습니다.
베기와 찌르기에 모두 용이하지만 아밍 소드가 나오기 이전에는 찌르기 보다는
베기에 더욱 적합한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고대의 짧은 단검에서 검이 길어졌죠. 찌르기는 베기 보다 허리가 더욱 비틀어야 하고 어깨를 더욱 앞으로 내 놓아야 합니다.
검술적으로요.
당시 방패 기술력은 테두리에 금속을 입히고 중앙에 둥그런 금속을 박아 놓아서 방어력과 내구력을 높였죠.
그러니 적은 방패의 중앙을 치지는 않겠죠.
잘못하면 무기가 상할 수 있으니까요. 상대가 방패로 막아도 좌우 면을 칠겁니다.
애초에 중앙이 아닌 좌우의 틈을 파고드는 위주로 공격을 펼칠 겁니다.
상대의 검이나, 도끼가 찌르거나 베어 들어오면 방패로 흐리기를 쉬도 할겁니다.
왼손의 찬 방패를 오른쪽 부위로 막았을 경우 방패가 자연히 왼쪽 손목에 맞닿습니다.
손목이 지짓대 역화를 해서 더이상 방패가 흔들리지 않겠죠.
또 방패를 쥔 사람은 흐르기 기법으로 방패 찬 팔을 교묘히 이용해 더욱 우으로 기울기를 시도 할겁니다. 그렇게 되면 방패의 왼쪽 면과 가장자리가 적의 병기에 밀착 됩니다.
이때 타이밍을 재서 끊어치기 기법으로 방패로 후려치면, 어깨가 뒤로 제치면서 허리 전체가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면 자세가 흩어지고 단박에 베거나 찌르면 됩니다.
그 반대로 경로인 왼쪽으로 상대의 병기가 공격할 경우 검을 쥔 폼멜로 지짓대 삼아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이킹소드에서 발전된 아밍 소드나, 롱소드 보시면 폼멜이 둥그런 원형인데 바이킹
소드는 널직한 사각 모양이죠.
바로 두손으로 방패 방어의 쓰임 때문이죠. 상단에 공격이 들어오면 검을 쥔 손목을 뒤로 틀어서 막거나, 중단인 경우 역수로 잡아서 막거나요.
아, 물론 검을 쥔 상태에서 주먹 형태로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킹 소드는 가드의 길이랑 폼멜의 길이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주먹이 닿기 전에 가드와 폼멜 부분이 지지대 역활을 해줍니다.
상황에 따라 이 두가지를 같이 운용합니다.
방패의 오른쪽과 달리 왼쪽 공격은 적의 공격이 중앙으로 파고드는 겁니다.
이럴때 막으면서 동시에 공격을 취할 수 있습니다.
허리를 최대한 틀고 왼발을 축 삼아 오른쪽 다리를 왼발이 있는 뒤쪽으로 반회전 합니다.
바로 그렇게 하면 적의 공격을 역이용 하여 방패가 팔오금쪽으로 기울이게 됩니다.
그때 면이 된, 들어난 테두리 부분으로 팔을 뻗어 적의 안면을 강타 할 수가 있죠.
앞서도 말했지만, 쥐는 방패는 차는 방패에 비해 공방 변형에서 훨씬 유기적입니다.
물론 적이 수준이 나와 비등 하다면 적과 나의 주고 받는 멋진 칼춤이 되겠죠.
그 시절에는 갑옷이 체인 메일이 주류 라서
베기에는 강했지만 찌르기에는 약했죠.
바이킹 소드는 글라디우스의 비해서 찌르기 부분에서는 운용면에서 약했지,
위력에서는 약하지 않았습니다.
바이킹 소드는 당시 혁명적이었을 만큼 강도는 물론이거니와 배기와 찌르기에
용의 하도록 무게중심이 잘 잡힌 검이었습니다.
쥐는 방패 때문에 전사들의 스텝은 복싱처럼 엑스자 형태가 아닌 태권도처럼 일자형이었습니다.
즉, 엑스자 보다 상대를 칠수 있는 면적이 더 많아지죠.
즉, 병장기 운영이 점인 찌르기 보다는 베기에 더 접합하죠.
그래서 서유럽이 중세의 시작은 체인 아머가 석권한거죠.
그런데 쥐는 형태의 손잡이에서 차는 방패로 바뀌게 된 것은
바로 데인 도끼의 등장이었습니다.
서유럽에서는 도끼를 사용하긴 했지만 한손으로 사용했지
양손 개념은 없었어요.
나무 팰때나 사용했지.
하지만 용감한 바이킹은 양손 도끼를 무기로 사용했습니다.
일단 데인 도끼를 실전에서 사용할려면은 힘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체격이 클수록 유리합니다.
도끼는 타격무기인데 적보다 내가 키가 크면 더욱 위력이 배가 되니까요.
우선 데인 엑스는 보통 머리는 연철로 날은 강철로 만들어서 접목 시켰습니다.
머리는 도끼 답게 굵었지만 장작 패는 도끼 보다는 작았습니다.
그리고 도끼 끝이 길었어요.
그래서 홈이 아치형을 이루었죠.
이걸로 상대의 방패 안쪽을 끌어 당겨 내리던가 끊어치기를 사용하여 방패를 놓치게
만들은 거죠.
물론 데인 도끼의 위력은 방패도 쪼개지만, 양손 도끼는 아무래도 폼이
커서 그렇게 한방 사용 하면 허점이 들어날 위험이 있죠.
바이킹 전사들은 바다 건너 약탈 원정 떠나면 예수쟁이들 넷은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래야 발할라로 갈 수가 있지요.
근데 실지로 열명도 상대가 가능한거죠.
바이킹 성인 남성 키가 당시, 놀랍게도 키가 174~5이다.
21기 현재 대한민국 남성 평균키랑 똑같다는 거다. -_-
바이킹의 후예인 현재의 북유럽 남자들이 182이가 넘음.
그 시절 서유럽 남자들 평균 키가 160이었죠.
재밌는 것은 바이킹 여성들은 서유럽 여성들 처럼 평균키가 153 정도 입니다.
대가리 하나가 더 큼.
타격무리는 끝 부분이 무거워서 좌우 베기 보다는 주로 위에서 찍는 걸 선호하는데.
머리 하나 차이 나는 신체로 위에서 양손으로 자루가 긴 도끼를 내리 찍어봐요.
방패가 의미가 없음. 다 작살. 개작살.
지금으로 치면 눈 뒤집힌 밥샵이 괴성을 지르며 소방도끼로 님 대가리 찍으러 달려오는 거랑 같은 대재앙이죠. ㅜ..ㅜ
그 공포심이 어마어마하겠죠.
일단 쫄아서 기사든, 용병이든 후달릴 것임. 물론 이들은 몸쓰는 무사 계급이라
서유럽 남자들 평균 키보다 큰 애들 많겠지만.
농노병은 말할 것도 없고.
암틈 이 데인 도끼는 노련한 바이킹 전사급의 완력과 방패술이 없지 않으면 버티기가 힘들죠.
그래서 차는 방패가 등장합니다.
보통 만화나, 게임 같은 거 종종 보면은 차는 방패에 달린 고정 끈과 손잡이 끝이
평행을 유지하는데 이는 잘못된 겁니다.
왜냐고요.
이 글을 읽는 님이 한번 팔을 앞으로 뻗어서 안으로 구부려 보세요.
빈손이라도 그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팔이 저릴 거에요.
그, 구부린 상태에서 팔목을 45도로 올려보세요
자세가 안정되서 훨씬 편할 겁니다.
평행으로 이루어지면 무거운 방패를 차면 얼마 안가 팔이 떨어져 나가는
고통을 느낄겁니다.
그래서 차는 방패 끈 두개는 횡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이킹의 후예인 사자심왕 리처드 1세 키가 188였다네요. 후덜덜.
그리고 몸에 비해 팔다리가 길었고요.
리처드 1세의 주무기는 데인 도끼였습니다.
그 엄청난 떡대에서 나오는 파워로 도끼질 한방에
두세명은 나자빠졌다고 하죠.
하지만!
이의민이 등장하면 어떨까?
이!
의!
민!
당시 고려에서는 1척이 32cm 정도니 계산하면 2m 40cm 후덜덜.
이의민도 주무기가 대부죠.
기록에는 무신정변때 가장 많이 죽인 이가 이의민었다네요.
그래서 일개 별장(대위)이 단박에 중랑장(대령)으로 승진 했음.
수박(격투술)을 잘해서 명종의 신임을 받았다던데. 원래 일반
병졸에서 의종의 눈에 들어 하급 장교로 승차해요.
그래서 ‘수박으로 출세한 이의민’ 이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페위된 의종 허리를 꺽어죽임.
사자심왕 리처드 1세는 왕인 아비에게 반역 해서 죽음으로 내몰았고.
금강야차 이의민은 자기를 발탁한 페주가 된 왕을 죽였음.
도끼를 잘 다른 시대의 패륜아인 쌍마초들.
이 둘이 도끼 쥐고 붙으면 재밌겠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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