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적 존재가 관찰자가 되는 소설

전지적독자시점 이전에도 어디선가 본거 같아 생각해보니 발할라사가에서도 그랬고, 아마 다른 소설에서도 이미 사용되어온 소재인거 같은데요.

- 제가 아는 선에선 유사한 경우는 몇번 있었는데(에피소드나 능력의 일부로 사용하는 정도) 구체적으로 주요 설정으로 각을 잡고 제대로 적용된 경우는 위 두소설 외엔 잘 모릅니다.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하거나 미션을 완수하면 힘을 보태주는 신화적 존재라는 설정 말이죠.

이것도 유행이 될지 모르겠군요. 전엔 어떤 작품이 있었는지 더는 모르나 앞으로는 더 있을 것 같은...

[흰색코트]

뭐 완전히 새로운 건 없으니까요. 모티브가 되는 것들을 거슬러올라가다보면 결국 신화가 있고, 그 신화조차도 무언가를 보고 (모티브) 만든 것...오히려 이렇게 조금씩 변형을 해가는 게 좋은거라 생각해요

[흰색코트]

물론 표절은 얄짤없죠.

[그린데이]

'데스게임을 강요하고 관람하며 마음에 드는 플레이어에게 특전을 보내는 높으신 분들'이라면 '헝거게임'이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힌]

오오. 맞네요. 헝거게임이 있었군요.

[서각]

인피리어가 헝거게임보다 1년 먼저 나왔어요

[天劉]

문피아에선 튜토리얼 이후로 좀 자주 쓰이는듯

[강림주의]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트로프라서 매우 좋습니다.

[이통천]

원형은 그리스 신화겠네요. 신들이 편갈라서 응원에 지원에 저주까지.

[스톤부르크]

옛날 1세대 판소 중 하나인 '마왕의 육아일기'에서도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작가 개입으로 이런저런 잡담을 하는 줄 알았던게, 사실 작중 신적 관찰자가 화자였던 거라 나중에 직접 등장하죠.

[장과장02]

최초는 따지기 힘들 거 같고, 게임시스템에 개연성을 주기 쉬운 방법이라 많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튜토에서 그 이상을 보여주면서 따라하는 소설들이 우후죽순

[사악한아지]

맨처음이 아마 튜토리얼 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