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참...어이가 없네요.

소설속에 비표준어 표준어로 고쳐 댓글 달았더니 사어네. 안쓰이네. 하면서 비웃고 똥고집 부린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잘 안쓰인다고 해도 현재 표준어가 맞는건데 그걸 말한게 비웃을 만한 일입니까? 그거하나 고쳐적었다고 세종대왕이니 하며 비웃음 당할 바에야 이제 댓글은 달지 말아야 겠네요. 표준어 썼다고 무식하고 고집있는 사람되느니 그게 낫겠어요. 허....이런걸로 조롱당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금덩이]

그 글에 댓글 달려다 분쟁 일어날거 같아서 말았습니다. 얼레리꼴레리가 더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9살꼬마님이 잘못된 댓글 쓰신건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나중에 이상해 보인다고 수긍까지 하셨는데 똥고집이라느니 세종대왕 납셨다느니 하는게 더 이상해 보였네요.
좋은 일에 댓글달고 칭찬하는 글을 자주 써야 되는데 저도 그게 힘드네요.

[옳은말]

무슨글의 몇화입니까? 가서 구경좀 할래요

[남이가]

감사합니다. 좀 분한 마음이 있었는데 저도 댓글 달고 지우고 몇 번 하다보니 이게 뭔 짓인가 싶더라고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수긍하려고요. 예전에 바래를 바라라고 고친 댓글에는 다들 그냥 그러냐 새롭다. 이런 반응이었는데 알나리깔나리란 표준어는 사람들한테 많이 이상했나봐요. 딱히 고쳐달라란 의미보다는 이게 표준어다.라는 표현이었는데 어느새 무식한 사람이 돼있더라고요. 기존 표현이 더 자연스럽다.란 의견은 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비웃는 건 참...너무하다 싶네요. 저도 어디가서 이 단어는 표준어로 안쓰거든요. 어색해서

[offe]

보통 XX -> YY 라고 덧글을 달면 XX가 아니라 YY가 표준어라는 의미도 있지만 XX를 YY로 고쳐달라는 말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많지않나요?
물론 거기다 대고 비난하는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9살꼬마님의 의도가 재대로 표현되지 못한건 안타깝네요.

[남이가]

음 옳은 말씀이십니다. 사실 기존에 쓴 단어는 비표준어라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어색해도 표준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건 중요하니까요. 전 표준어와 비표준어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걸 표준어로 바꾸라고 우기는 걸로 이해할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표준어를 제대로 알려주는게 웃긴건가...란 반발심도 없다고는 할 수 없었고요

[글쇠]

저는 가끔 제가 맞는 표현을 썼는데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꿔주시면 그대로 수정합니다. 글이 더 훌륭해지는데 그것을 마다할 필요가 없죠. 다만 얼레리꼴레리가 서술이 아닌 대화중에 나왔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대화중에는 얼마든지 비표준어를 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후RU]

일단 수정본을 조롱한 사람을 두둔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뭘 어떻게 수정을 건의 하셧는지 전체 본문을 보고 판단해야 할것 같네요.
글의 스토리나 문맥상 비속어가 더 나을경우도 종종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남이가]

얼레리꼴레리->알나리깔나리

이거 적었더니 비웃더라고요. 뒤가 표준어 입니다. 당연히 누군가를 놀리는 상황이었고, 뒤보다앞이 더 자연스럽다.라는 의견은 상관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거든요. 그런데 잘못된 정보를 말한 것도 아닌데 조롱하는게 제대로 된 대응인가요. 표준어를 표준어라고 말했다고 조롱하는 건 처음 당해보는 거네요.

[해피바쿤]

비웃고 조롱한 사람이 작가라는 얘긴가요? 누가 그랬다는 건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물어봅니다. 작가가 그랬다는 건지, 다른 독자들이 그랬다는 건지...

[남이가]

다른 독자들이요.

[해피바쿤]

ㅠㅠ. 너무 하셨습니다 9살 꼬마님. 작가가 비웃고 조롱한 것으로 완전 오해되고 있습니다요....

[남이가]

?????어디서 오해가 되고있나요? 신세한탄 글은 이거 하나뿐인데.....설마 작가가 그럴까요..ㄷㄷ

[해피바쿤]

누가 비웃고 조롱했다는 얘기인지 명확하지가 않아서 작가가 그랬다는 건줄 알았습니다. 저만 그렇게 오해했나..?

[남이가]

아... 그럴수도 있죠. 제가 좀 애매하게 쓰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