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령 겁나 쎄'라는 작품이 있는데 사실 그렇게 못난 작품은 아니예요. 그냥 그럭저럭 요즘 장르 소설들 같다고는 느끼는데, 카카오페이지에선 제목으로 태클이 잘 안 들어오는 반면에 네이버북스에선 '니가 작가라면 이런 제목으로 본인 스스로를 작가라고 얘기하고 다니겠냐'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을 먹는 바람에... 좀 안 좋은 영향을 받긴 했어요.
사실 제목보단 표지가 까리하게 뽑혔느냐 아니냐가 차라리 더 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만 해도 표지 좋으면 일단 볼 생각이 먼저 들거든요. 그리고 제목은 작품의 주제를 살릴 수 있는 용어+트렌드를 반영한 용어 이 정도 조합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작가님 마음이지요ㅎㅎ 대박나시길 바랄게요!
보자마자 클릭하고 마는 상황을 원하신다면, 다들 쓰는 제목 따라가는 게 이득이긴 합니다. 쉽게 말해서 '어그로 제목'을 쓰시는 게...
이는 본인이 쓰시는 방향에 따라서, 진짜 어그로가 될수도, 훈훈한 반응을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독자분들께 물어보는 것도 방법. 독자분들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와닿을 때가 좀 더 많았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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