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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17.11.25 00:27
    No. 1

    사회복지에선 그렇게 말하더군요.
    자신의 마음을 위해 자선한 자선가가 있는가 하면,
    남의 마음을 위해 자선한 자선가가 있다고.

    분명,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생각이 다 같지 않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일
    17.11.25 00:35
    No. 2

    실행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인센티브가 있는 자선이 있다면
    전 그게 이기적인 의도로 행한 것이든 이타적인 것이든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자선을 베푸는 자의 속내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것이냐
    이것으로 생각합니다. 최소한 피해보는 사람도 없는데
    사회적으론 이득이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례한
    작성일
    17.11.25 00:38
    No. 3

    혜택받을 사람만 생각해야죠, 미국 자선파티에서 누가 얼마냈다 이걸 경쟁적으로 공개하고 또 경매하듯이 자선금을 올리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더 많이 내는 사람에게 박수쳐주고 환호해주는게 이런 사람의 생각을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좋은 의도를 가졌는지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 돈을 내는지는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돈을 내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냥 순수하게 박수쳐야지 우리나라처럼 자선사업한 사람의 의도까지 캐내고 연예인들 자선금내면 아니꼽게 보는건 좋은 문화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그 사람이 뭔 의도로 돈을 냈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혜택받을 사람만 생각해야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4 강난독
    작성일
    17.11.25 00:43
    No. 4

    사람에게 의도가 있더라도, 돈에는 의도가 없다고 봅니다.
    돈이 사람을 살린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일 아닐까요. 우월감... 그런 감정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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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벤팁
    작성일
    17.11.25 01:06
    No. 5

    자세하게 일진않았습니다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현실에서 인정받는건 부유한사람이지만 신에게 인정받을 사람은 가난해도 자신의 것을 스스럼없이 내어줄수 있는 사람이다.

    아 물론 전 신 안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벤팁
    작성일
    17.11.25 01:08
    No. 6

    그리고 진지하게 말하면. 대체 누가 그들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거죠? 그게 누군진 몰라도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네요. 가난하던 부유하던 그게 진심이던 아니던. 둘은 '좋은 사람' 입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 수만명을 살린 사람을 나쁘다고 비난할 사람이 있다면 수십만명을 선의로 도운 사람 뿐이겠죠. 그러니 누굴 비난할까 비난할 수 있을까 따지기 이전에 비난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po*****
    작성일
    17.11.25 01:18
    No. 7

    좋은 질문이네요. 우월감에 자선을 시작한 사람이 베푸는 것에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은 사회고 그 구성원이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무결성천
    작성일
    17.11.25 01:36
    No. 8

    만약에 우월감을 느끼고 받는사람을 무시하는식의 발언을 하는 등이 있다면 문제사 되겠지만..스스로 느끼는 것까지 평가하기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7.11.25 02:35
    No. 9

    저는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아름다운 가치가 결여되어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 힘들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1.25 07:25
    No. 10

    비난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해당 사업가에게 도움을 받은 당사자 뿐입니다.
    난 내 경제적 어려움에 네깟놈이 주는 도움따위는 원하지 않는다. 라는 경우에요.

    제3자가 사업가의 '마음'까지 도마위에 올리는것은, 보다 없는자가 더 많이 가진자에게 대해 느끼는 자격지심의 발로에 불과합니다.

    모든 이타심의 발로는 자기만족에서 출발한다고 보는게 정설로 여겨지는데는 이유가 있죠.

    외려, 그 모든 자선행위의 근본이 타인에 대한 선의로만 시작한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그 지속성은 떨어집니다. 선명한 악의에 노출되거나 스스로의 행위에 대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생길때 그 지속력을 잃기 훨씬 쉽죠. 명확한 목표의식이 없기 때문에.

    남을 깎아내리기 위해 억지로 만든 논리일 뿐입니다. 악인이 하는 행동은 모두 악하다라고 못박아야만 그들이 악인이라 단정지은 사람을 욕하는것이 보다 많은사람들에게 공감받을 수 있으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 제로비아
    작성일
    17.11.25 12:17
    No. 11

    실제 인물 빌 게이츠 사업가 대한 얘기인가 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25 14:07
    No. 12

    어떤 사업가의 기부냐에 따라 다르겠죠?
    이 글은 어떤 동기던 기부 자체행위를 비난해선 안된다를 생각하는 글입니다. 그것은 옳죠.
    하지만 사업가를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다른 말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일본의 전범기업 미쓰비시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일본기업이며, 제국주의 일본에서 군용품같은 걸 만들었던 기업이며, 조선인 강제징용으로 노동착취를 일삼던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제국주의 일본에 충성을 다했으며, 일본의 기부에도 열심인 기업입니다.

    만일 이것을 '어떤 동기든 기부행위에 비난하지 말라' 로 본다면,

    한국에서 말하는 '조선인의 강제징용으로 착취를 일삼으면서 일본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까지 일삼는다니 짐승만도 못하다!' 라고 할 때. 이것은 한국의 미친짓이 됩니다.

    윗분들은 혜택을 본 자 만이 비난할 수 있다거나 말하시는데 기부를 받은 일본아이들이 미쓰비시를 욕할 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일본의 아이들이 미쓰비시를 비난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정의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본에 국한한다면 미쓰비시는 일본제국에 충성하고, 일본에서 기부에 열심인 모범기업이기 때문이죠. 제3자는 빠지라 하면 한국이 미쓰비시에 손가락질 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 됩니다.

    너무 멀리 갔나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이것입니다.

    '기부의 동기가 불순하더라도 기부행위를 비난하면 안된다.' 이 것에는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업을 했고, 그것이 어떤 돈이었는가에 따라 비난할 자격 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3자이던, 혜택을 받은 자이던 상관없이 말이지요.

    지금 이 글의 본문은 '정당하게 돈을 벌고 정당하게 모은 재산으로 기부하는 사업가'를 말하고 있으며, 그 동기가 불순하면 문제가 되느냐를 묻고 있습니다.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동기가 어떻던 아무 문제가 없지요. 오히려 비난하는 쪽이 정의가 아니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당하지 않은. 혹은 부당한 돈을 벌고 그것으로 기부하는 사업가' 라면 제3자던 뭐던 비난할 자격은 충분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크게 기부를 했느냐와 상관없이 말이죠.

    또한 여기서 '부당한 돈을 버는 것' 이 어떤 형태인가는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죠. 크게는 범죄로 돈을 번다거나. 작게는 업무태만 따위로 돈을 벌었다면 부당하다까지 나올겁니다. 국회의원은 맨날 국회에서 싸우고 식물국회나 하면서 돈을 벌었는데 기부하면 좋은 소리 못듣는 것은 이 돈이 부당한 돈이라 믿기 때문에 생색내기라며 욕하는 것이지. 기부행위 자체를 욕하지 않습니다.

    대중에게 열심히 한다고 인식된 국회의원이 기부한다면 찬사를 거듭하고 박수를 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본문에서 쓰인 전제조건은 '선의나 악의' 같은 동기보다 정의라는 잣대로 재어보면 명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당하지 않게 돈을 벌었고, 정당하게 재산을 모은 사업가가 기부를 하였습니다. 마음속은 불순합니다. '거지들아 쳐먹어라! 크하하하하 나는 위대해!' 이런 마음을 먹었죠. 하지만 그게 어떻단 말입니까? 개인의 허영을 위하여 공동체에 이익에 기여하고, 타인이 혜택을 입은 것은 정의 입니다.

    종교의 사제들은 이미 '기부를 하는 것은 나를 위한 것' 이라 하며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였습니다. 종교의 사제들조차도 나를 위한 것이라 여기며 기부를 하고 봉사를 하는데, 부당하지 않은 돈으로 번 사업가가 그 속 마음이 어찌되었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기부를 하였다면 그것은 천국으로 가는 길이지. 지옥으로 가는 길이 아닐 것입니다.

    글에서 쉽게 대답이 안나온다는 것을 보고 저는 이렇게 보면 되는게 아닐까 글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1.26 04:32
    No. 13

    너무 멀리가신 것 같습니다.

    전범기업이 욕먹는것, 전범기업이 기부를 해서 욕먹는것. 논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행위 자체를 도마에 올려두고는 행위 이외의것을 끌어들여 폄하하는게 일상이 된 것이 의아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와 착취로 만들어낸 검은 돈이라고 해서, 그 기부의 목적에 기업이미지 재고나 여타 유 무형의 이익을 얻기위한 투자라고 해서 그 용처가 공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것은 아니니까요.

    예를 들자면,

    A기업이 기업이미지 문제로 인해 떠들썩해지자, 수십억의 기부금을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하고, 그것으로 여론을 환기시키려고 했다 쳐 봅시다.

    기부를 한 행위 자체를 그 돈이 더럽기때문에 그렇게 써서는 안된다라고 비난한다면, 결국 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에서 혜택을 받을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것에 불과합니다.

    보편적인 기준에서 악하다고 정의내린 개인 혹은 단체가 본인의 우월감, 충족감, 혹은 필요성에 의해 기부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제 3자가 비난하는것은 부적절하지 않을까요?

    스스로의 기분이 더 중요하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던 사람들이 받을 혜택을 앗아가는것에 불과하다고 느낍니다.



    부당한 행위로 인해 재물을 축적한 개인 또는 법인이 있다면 그 자체로 평하면 됩니다.

    제 3자가 스스로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누군가가 받을 수 있었던 행위를 앗는것을 합리화 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봅니다.

    나쁜놈이 똥묻은 돈으로 갑질하는게 보기 불편하다고 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할 수 있는일을 대신해 줄 수 없잖습니까.

    나쁜놈을 욕하고, 똥묻은 돈에 묻은 똥을 더럽다고 말 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 혜택을 보는 당사자만이 거부할 수 있다 말하고 있죠.


    실질적으로 그 '악한'에게 공공의 잣대 위에서 처벌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모든 행위를 악행으로 규정짓는것은 그 또한 개인의 만족을 위할 뿐입니다. 할 수 없는 일에 있어서 자기만족이나마 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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