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나 강도 다들 조심하세요.

저번주 일요일 점심시간 즈음하고 오늘 오후 5시 쯤에 

말 없이 현관문을 두 번 노크한 후에 냅다 문고리를 잡아당기길래

“누구세요” 말하면서 창문을 통해 누군지 확인하려 하니까

대답도 없었고 그새 잽싸게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아는 사람 중에 그럴 사람은 

단 한명도 있을리가 없을거고...

예전에 1번은 어떤 술 취한 사람이 집 잘못 찾아와서

문을 두들기길래 창문 열어서 그 사람 봤더니

그 사람이 눈을 크게 뜨고 저 쳐다보다가 자기 집 아닌걸 눈치채고는

고개를 여러번 끄덕이고는 집 찾아 가던 사람은 있었는데....

혹시 빈집털이인가 해서

경찰에 신고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뭐, 신고를 해도 돌아오는건 시원찮은 답변 뿐이겠지만...

혹시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러분들은 빈집털이나 강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탈퇴계정]]

무섭네요 ㄷㄷ 조심해야겠어요

[제로비아]

예전에 저희집에서 아버지가 안방에 계시지 알아는데요
어느 미친 거지가 이불 덮고 자고 있는 것예요
세상엔 그래서 아버지가 물으로 거지한테 끼얹어 내쫓아는데....
여러분 현관문 잘 잠그고 다니세요
들어올때 나갈때 문을 꼭 잠그세요
저는 처절하게 문단속하는 데 우리 가족이 잘 안 지켜요

[적안왕]

아는 형은 밤에 누군가 후레시 키고 창문에 서 있던 걸 본 이후로 인기척만 들려도 잠에서 깬다하더군요.

[[탈퇴계정]]

흠 잽싸게 사라졌다니..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mo***]

제가 살고있고, 얼마 후 이사갈 예정이긴 해도 단독주택인데, 한 10년전 쯤에도 엄마랑 같이 시장 다녀오니 털렸더라구요. 골목쪽이라 안쪽에 집있는 사람들 아니면 다닐 일이 없었으니 잡지도 못했는데..
저금통까지 다 잘라내서 무겁고 소리나는 동전은 빼고 지폐들만 챙겨갔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황당한건 500원짜리도 안가져갔는데 동전을 종류별로 탑쌓아놓고 갔다는 거구요... 그 후론 창문에도 창살 달아놓기까지 해놓고 있습니다.

[초아재]

이러니 아파트가 늘어날 수 밖에...

[검고양이]

아파트라도 안심을 할 수 없어요 문이 열린 집인 1층과 2층이 범죄 대상이 되고
파이프을 타고 고층 아파트을 기어오르기 때문입니다
cctv와 공동문을 깔아서 도둑에 대비하지만 무엇보다 입주자들이 문단속을
하지 않으면 도둑을 맞습니다
택배을 가장한 범죄을 조심해야 합니다 경비실과 연락해서 본 다음에 문을 열어야 합니다*^^*

[검고양이]

파이프는 올라오는 것 방지 장치가 있지만 처음 보는 이는 경비실에 확인하세요
그리고 불 조심을 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15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불이 나면
올라가는 사다이차가 없어요 그래서 조심하라는 것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