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요 안동사람이시더.
저 주위에 보면요 다들 지 생각이 110% 확실하다고들 합니더.
지들 말에 토를 붙인다? 그럼 그자리서 싸움 납니더. 심하면 절교까지 갑니더.
토론마당도 아닌 ‘정담’ 여기서도 안동분들 뵈니 디기 반갑심더.
“아재요 진지 드신니껴~~~”
여담입니다.
저가 고향가면, “서울가더만 사람 다 베려놨다 합니다.” 서울말 쓴다고.
서울서는 친구들이 항상 하는 말, “넌 아예 입다물어라. 입 여는 순간에 경상도 문디인거 다들 눈치챈다.”
“경상도면 와?”
“서울말 안쓰면 촌놈이라고 갈구다니깐.”
강산이 몇 번 변할 서울생활에도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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