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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8 미소소년
작성
21.06.28 00:45
조회
452

  지금 논란이 된 게 페미, 검열 논란과 갑질 논란 두 가지인데

갑질 논란은 해명된 게 없긴 하지만 이 부분 말고 페미, 검열 논란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이번 문피아 표지 논란은 이전 페미 관련 사건들과는 급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GS, 클로저스 사건과는 다르게 페미라는 확증이 없습니다.

남혐 손 모양이나 월계수 잎을 넣는다거나 군인을 조롱하는 상징을 숨겨서 티를 낸 것도 아니고 직원의 SNS 계정에서 페미를 지지하는 글을 발견한 것도 아닙니다. 보이루 같은 문제 없는 단어를 여혐단어로 몰아서 차단한 것도 아닙니다.


 페미라고 의심받는 이유는 대다수가 문제없다고 할만한 것을 검열했다는 겁니다.  이걸 검열하려면 페미 정도는 돼야 할 수 있는 게 아니냐 하는 의혹이 있는 거죠 .


경우의 수는 2가지라고 봅니다. 페미인 직원이 진짜 있을 수도 있고

아니라면 2d 인권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뭐라고 할까 봐 눈치 보며 자체 검열한 거죠.

 법령에 어긋나지 않더라도 그분들에게 어그로 끌려서 좌표라도 찍히면 이번보다는 공감도 못 받고 탈퇴, 환불 등으로 금전적 피해는 못 주겠지만 베스트 점령이나 게시판 테러 등 영업방해는 충분히 하겠죠. 이런 위험을 피해 보자는 의도였다고 봅니다. 그러다 자충수를 둔 거죠.


 페미일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아닐 수도 있죠. 만약 진짜 아니라면 어떻게 증명하죠? 직원들 SNS 계정을 까야 될까요 아니면 의견을 낸 사람의 신상을 밝혀서 알아서 조사하라고 해야 할까요? 사과문 자체로는 증명할 수 없다고 봅니다.


또한 뒤에서 조롱한 것도 아니고 페미와 관련 없다고 사과문에서 계속 밝히고 있고 욕먹은 문향지연 글에도 페미하고는 관련 없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처럼 끝까지 밀고 간 것도 아니고 결국 표지도 롤백했죠. 그리고 재발 방지까지 약속했습니다.


 진정성은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니 지켜보면서 파악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페미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의혹 정도이고 확신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재발 방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건지 밝히지 않아서 잘 지켜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인데 검열기준을 공평하게 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번외로 검열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제는 형평성이었다고 봅니다.

플랫폼에 누구나  콘텐츠를 올릴 수 있어서 문제가 되는 콘텐츠의 유통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을 때 플랫폼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니 플랫폼 입장에서 이용자들의 자율에 맡길 수만은 없습니다. 또한, 플랫폼에서 이용자 보호와 광고주들을 모으기 위해 플랫폼의 품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죠 


그 예로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에서는 혐오 조장, 코로나 관련 내용 등에 노란 딱지를 붙여 수익 창출을 막는 방식으로 검열을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도 비너스상, 세상의 기원 등의 미술 작품을 올린 계정을 차단하기도 했고 트위치에서도 물이 없는 곳에서 수영복을 입으면 정지를 당하기도 합니다. 플레이스토어 애플 스토어 역시 자체검열을 합니다.

이처럼 법에 어긋나지 않더라도 플랫폼의 자체 규정으로 검열을 하고 있는 것이죠.


모든 검열이 안 된다는 것은 문피아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이라고 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63 Ikass
    작성일
    21.06.28 00:56
    No. 1

    이번 사태는 단순히 검열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검열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라, 검열할 거면 A, B 모두를 검열해야하는데 A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며 차별적으로 검열해서 문제가 생긴 거죠. 이번 사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신 듯하네요.

    찬성: 37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55 고지라가
    작성일
    21.06.28 02:58
    No. 2

    구체적으로 어떤 엄격한 잣대를 양 측에 부여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찬성: 0 | 반대: 38

  • 답글
    작성자
    Lv.32 레알킁킁
    작성일
    21.06.28 10:20
    No. 3

    애많이 쓰시네요. 답없는거 보면 뻔하죠. 그냥 트집잡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51 n5609_tn..
    작성일
    21.06.30 07:44
    No. 4

    ㅋㅋ병신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8 미소소년
    작성일
    21.06.28 01:17
    No. 5

    정담의 의견들만 봐도 의견이 한가지로 모이진 않았죠
    1. 페미 때문인 게 틀림없다.
    2. 페미 의혹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갑질이 문제다 .
    3. 검열 자체가 문제다. 표현의 자유의 침해는 있을 수 없다.
    4. 검열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형평성의 문제다. 여성 캐릭터에만 어처구니없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었다.
    등 여러 의견으로 나뉘더라고요
    저도 이번 검열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아마 Ikass님과 같은 의견이 많겠죠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86 연쇄뒷북마
    작성일
    21.06.28 01:29
    No. 6

    맞아요.
    저도 문피아 내부에 페미가 있다긴보단 네이버를 가진 cj에서 인수했으니깐 네이버랑 같은 수준의 검열이 걸린 그런거로 보이던데요.
    물론 네이버의 검열을 옹호한다거나 좋아한다는건 아니고요.
    그. 그.. 예전에 정부 뭐시기 사업으로 정해지자마자 정부눈치보면서 19금 베스트를 숨겨버리는 짓이랑 비슷하다고 봐서...
    gs때처럼 페미가 직원으로 스며든게 티가나서 페미직원이 있는거로 밝혀진것도 아닌데 페미문피아! 페미직원 짤라라! 외치는게... 만약에 문피아 내에 페미가 하나도 없고 진짜로 외부적 압력에 일어난 검열이면 저 외침은 쓸모없는거 아닌가? 원흉은 네이버나 cj인데 문피아 두들긴다고 바뀌려나 이제 작가랑 독자가 떠나면 그냥 네이버도전웹소설2가 되어버리려나 같은 생각만 들고...
    근데 그렇다고 그 검열에 페미가 안묻었다는건 아님
    만약 제 생각대로 네이버나 cj에게 외부압력을 받은거더라도 페미가 묻긴 묻은거죠...
    페미의 눈치를 보는 현정부 > 현정부의 눈치를보는 네이버 > cj에게 인수되어 네이버랑 같은 수준의 검열을 하게된 문피아 순이니깐요.
    근데 검열반대를 외치는게 아니라 무작정 페미 짤라라만 외치는분보면 다른쪽에서 그런일이 일어났다고 여기도 똑같은 문제일거라는 1차원적 생각을 가지고 증거도 없이 외치는거라
    그냥 일상과 사고방식이 남녀싸움에 물들여진 인터넷싸움망령이 싸움터를 찾아왔구나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남자도 여자도 벗기면서 살것이지 ㄹㅇ 쓸데없이...

    찬성: 3 | 반대: 9

  • 작성자
    Lv.58 [탈퇴계정]
    작성일
    21.06.28 04:53
    No. 7

    개인적으로 제일 문제는 검열을 한것도 아니고, 양쪽 다 검열을 해야한다는게 아닌 규정에 의거해서 해야 한다는겁니다. 근데 정작 문제는 문피아에는 그런 규정이 없다는거죠. 규정에 의거해서 이게 잘못됐으니까 고쳐라..도 아닌 이게 문제될것같으니 고쳐라라는게 제일 큰 문제라는거죠. 이게 페미 눈치 보는게 아니면 뭐로 봐야할까요? 차라리 규정 때문에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근거를 들면 독자들 대다수가 인정하고 넘어갔을겁니다. 근데 현실은 그런 규정과 근거따위는 1도 없었죠. 그렇다면 독자들은 의심합니다. 왜 남자들이 벗고있는건 1도 신경 안쓰면서 왜 여캐에만 난리야? 그것도 노출이랑 상관없는 가슴크기 가지고? 합리적인 의심 아닙니까? 솔직히 문피아도 참 대응을 이상하게 한게 4과문에 다 뽀록났죠. 경고니 어쩌니 받은거 다 구라라는거ㅋㅋ 그러니 욕을 쳐먹어도 이상할거없죠

    찬성: 18 | 반대: 0

  • 작성자
    Lv.92 동그라미땡
    작성일
    21.06.28 05:05
    No. 8

    사족이지만 페미라고 부르기보단 남성혐오증이라고 해야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99 구경꾼이얌
    작성일
    21.06.28 06:32
    No. 9

    교정 교열을 반대 하는 독자는 없습니다.
    잘못된것은 수정하고 올바르게 바꾸는게 교정교열입니다.

    그런데 궂이 검열이란 단어를 쓰는 이유는 70년대의 검열 기준도 없이 무작정 다 마음대로 장군입맛대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정황은 충분한데 증거는 없는 상황.

    재발방지약속도 어설프게 재벌들이 하는 방식이나 정치적인 언어로 검토하겠다는 방식뿐..

    진짜 여부를 확인 해 주고 교정교열 이외에는 검열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중요합니다.

    출판계열에서 교정교열은 정말 중요합니다.
    오탈자 수정이고 퇴고 과정이니까요.


    그런데 표지검열은 교정교열 정도를 벗어난 상황..
    그 기준이 어디에 있냐고 살펴야 하는 거죠.


    즉 대다수 독자는 검열이란 단어에 강제성을 느낀거에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구경꾼이얌
    작성일
    21.06.28 06:36
    No. 10

    게시판에서 어그로꾼이나 남혐 같은 폐미인간을 방치하고 아무런 제제를 안하는 모습에 운영진에 폐미가 있을 것 같은 정황뿐이죠.

    여러가지가 꾸준히 겹쳐서 검열이란 단어에 폭발 한거죠.

    문피아도 기업이니 타 사이트로 탈출 하는 작가들에게 이빨갈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독자는 없습니다.

    다른 사이트들도 다 독점정책으로 자기만의 고유컨텐츠를 확보하려 하죠.
    그게 곧 매출과 직결되니까요.

    그래서 작가들을 더 단속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그 단속방법이 갑질이란 거죠.

    그나마 초보작가들이 등용하기 좋은 문피아뿐인데.
    정말 이대로 작가단속주의가 계속되면 독자들의 탈출러시는 이어질뿐잉에요.

    문피아 망하던 말던 신경 안씁니다.
    그냥 이렇게 좋은 작품들이 많은 사이트가 무너진다는게 아쉬울 뿐이죠.

    조아라처럼 그렇게 여초성향으로 변하면 어떻게 될까..
    이미 똑같은 전례가 있잖아요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5 고지라가
    작성일
    21.06.28 06:43
    No. 11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20

  • 작성자
    Lv.53 재밌게봤다
    작성일
    21.06.28 11:56
    No. 12

    님 이런거 지적하면
    정의의 사도들에게 혼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6 징징모드
    작성일
    21.06.28 12:27
    No. 13

    몇년전부터 맨날 남성혐오글만 쓰러 오는 사람이 아무 제재 없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이니만큼 의심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죠. 1페이지에 없길래 넘겨보니 바로 나오네요 ㅋㅋㅋ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8 브랜드킴
    작성일
    21.06.28 15:09
    No. 14

    그 혹시 흑풍댄가 뭔가 하는 그건가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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