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불법공유 자체를 좋지 못한 것이라는 인식만 먼저 깔리면 좋겟네요.
업로드를 하든, 다운로드를 하든, 그 자체가 좋지 못한 일인데...
합의금 장사를 했니 어쩌니 해서 누군가를 나쁘다고 말하기 전에,
불법 공유를 왜 했는데? 그것도 나쁜 일인데? 하는 사람이 없어요.
고소 당했다고 인터넷 게시판 올라가면,
이렇게 저렇게 불법 공유 안 걸리는 방법이 있다를 먼저 알려주지,
불법 공유 자체가 나쁜 겁니다, 라는 사람들도 안 보이네요.
그냥 포기하면 편한 듯.
덧 : 불법 공유 하는 사람들은 월급 짜게 주는 악덕 사장 욕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재산은 돈 한 푼 안 내고 가져다가 자기것처럼 쓰잖아요?
어차피 네이버나 다음사장도 카페 공유문제로 검찰과 꽤 입씨름좀 해야했던게 정상인데, 그런 적이 없습니다.
법은 대형사이트들을 다 피해서 개인들에게만 철퇴를 가했습니다. 애당초 그것부터가 문제가 시작이 된겁니다.
뭔가 도덕을 지키는 척은 해야겠는데, 돈 많은 기업은 안되고, 결국 개인들에게만 책임을 몰아줬죠. 이래가지고 무슨 일이 되겠습니까.
금강님 주축으로 이뤄진 한문협에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싶어했던 것도 바로 그 대형 사이트들의 원천적인 단속이었고, 참 많은 글쟁이들이 발벗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문광부 직원이랑 검찰 쫒아다니고 했지만 그건 결국 이뤄지지 못한 꿈이 됐습니다.
그때부터 개인 희생자들의 피해가 예측이 되었죠, 대형 사이트가 책임을 회피하니 그 많은 덩어리가 다 어디로 가겟습니까.
결국 자살하는 학생까지 나왔잖아요.
몇년전에 저작권 지키자는 행사하는데 네이버랑 다음 사장들이 버젓이 정부 관계자들하고 웃고있더군요. 지네 카페 단속해달라는 글쟁이들의 간절한 요청을 아주 간단하게 씹어준 인간들이 말입니다.
이명박이 일본 두목한테 고개숙여 절하는 장면과 동급으로 어이가 우주로 날아가는 장면이었더랬습니다.
저작권법은 좋은데, 그걸 운용하는 사람들 의지가 참...
이번 합의금 장사 사건은 토렌트를 없애자가 아니라 토렌트란 작품주소록이 인터넷에 떠다니도록 작가측이 적극적으로 방조하거나 올렸다고 의심가능한 상황 (고소 1만 1천 500건) 이라니까요 토렌트란건 어떤 파일의 주소록입니다,, 파일이 올라가 있는게 아니라 주소록만 인터넷에 떠다니는 거죠, 이걸 없애는게 아니라 방대하게 검색가능하도록 놔두고 다운만하면 법으로 처벌하는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합의해서 돈을 뜯어내는데 사용했습니다 그게 한해에 1억5천이고 돈을 안주면 고소했는데 법원에서 이제 이런 무더기 고발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때린답니다.ㅋㅋㅋ...세상에 얼마나 쪽팔립니까 저작권 보호못해주겠다고 한 그 1타가 무협작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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