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금 글작성자님 조차도 공무원 = 가족 이라며 일반화하고 공무원을 욕하는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공무원'을 가족의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곧 가족입니까? 아닙니다. 가족의 직업이 공무원이지, 공무원자체가 가족은 아니죠.
때문에 저는 가족이 힘들어하니까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 것 말고는 딱히 다른 의미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물론 가족이 힘들어하는데 응원해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라도 그렇다면 응원하겠지요.
마지막으로 [ 1억 주고 9급 공무원 할래? ] 라는 질문에는 일하면서 1억 다 갚고 나중에 먹고 살만해질 수 있다면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일해도 1억을 갚을 길이 없거나, 먹고 살기 힘든 경우라면 안하겠죠.
만약 먹고사는 것을 제외하고 공무원을 할테냐 묻는다면, 어떤 공무원이냐, 무엇을 하는 공무원이냐에 따라 한다. 안한다 선택 할 것 같습니다.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한번 생각해보고 글 남깁니다.
공무원이 좋아서 다들 수십만명씩 공무원 시험 치고 하는걸까요...
케바케이긴 하지만 박봉에 일 많고 힘든 직업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공무원에 사람이 몰린다는건..
대기업이 아닌 직업에 희망이 없기 때문이겠죠..
박봉인건 똑같고 일도 많은것도 같지만..
공무원은 호봉이 오를수록 월급도 오르고 시간외수당 연금도 있지만..
중소기업은 언제 짤릴지 모르는 암울한 미래이기 때문에 공무원을 하고 싶은거겠죠..
그리고 불친절한 공무원을 만났다면 욕 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수백대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간 맞선상대 상위권을 다툴 좋은 직업입니다..
요즘 시대에 공무원이 불쌍하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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