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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필력이 안받아줄때

작성자
Lv.78 벤팁
작성
17.09.11 21:33
조회
810
글읽는거 엄청 좋아했고 오래읽어서 보는 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쿰 제 취향에 따라 많이 흔들리기도 하지만서도요.

그래서 제가 제 머리속에 들어있는 이야기를 밖으로 끄집어낼때 제가 적은 글을 보면 제가 다 착잡하더라구요. 제가 소설을 연재한다면 전 그 소설 첫화 첫 문장읽고 하차했을거에요.

제 머리속에서 4d로 느껴지는 소설은 완전 문피아 씹어먹겠는데 막상 글이 그런거보면 역시 작가들은 다르다 싶기도 하고... 소재는 스스로 생각해도 참신한게 넘쳐나는데 남이 쓰는 뻔한 소재보다보면 거북하기도하고..

이런건 그냥 계속 쓰는게 답일까요?

꼭 어딜가나 제가 아무생각없이 대충 끼적거리면 와 너 글 잘쓰는구나? 필력 쩐다 이런 이야기듣는데 생각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턴 제가 쓰고도 제가 못읽겠더라구요.. 난 게임 공략글 같은거나 쓸 운명인가..

눈을 손이 못따라가니 자해하는 기분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9.11 21:42
    No. 1

    필력없이 써보면 되지 않을까요? 머릿속의 4D가 현실로 나와야 죽이던 밥이던 만들어질테니까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2 산범.
    작성일
    17.09.11 21:43
    No. 2

    저도 그러합니다. 계속 쓰는거 말고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5 나이트오크
    작성일
    17.09.11 22:25
    No. 3

    글이 쉽게 써지는 거면 작가들 다 밥 굷죠 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선들
    작성일
    17.09.11 22:38
    No. 4

    책을 오랫동안 읽으셨다고 하니 이번엔 글을 오랫동안 써야겠네요. 윗분 말처럼 글이 금방 잘 써지는 게 아니겠죠. 조정래 작가나 이외수 작가도 한때는 몇 년 동안 죄수처럼 단절돼서 살면서 글만 썼다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에 들든 안 들던 상관하지 말고 꾸준히 써보는 게 어떨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7.09.12 00:27
    No. 5

    님이나 저나 똑같다고 봅니다, 전 몸이 많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30년 넘게 어릴 때는 만화, 좀 커서는 장르계에 풀 빠져 살았는데요.
    글쓴지는 이제 1년 남짓이에요.
    1년전 연재하다가 삭제한 글이 있는데요, 그걸 다시보니... 주인공의 이름이 한줄에 한번싹 나오더군요.
    헐... 이랬어요.

    임충이... 임충이 임충이... 이러면서 말이죠.
    웃기더라구요.
    요즘 느끼는 것이 있어요, 글은 계속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 글쓰는 감각이란것이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두요.
    저 필력이라고는 없는 사람인데, 음... 필력이 뭔지 모른다고 해야되나요?
    필력이란 말의 정의를 모르겠어요. 솔직히.

    근데 요즘 제가 신경쓰는 부분은 대명사와 끝처리에요.

    대명사와 끝처리,즉 했다, 하였다, 하다, 했었다, 이런 다로 끝나는 거 다양하게 쓰려고 노력하구요.

    이것만 잘해도 꽤나... 다른 것도 그렇지만 계속하는 수밖에 없는 것같아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9.12 10:59
    No. 6

    창작은 언제나 어려운 것 같아요...T_T
    사각사님, 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금빛돼지
    작성일
    17.09.12 23:52
    No. 7

    저로서는 실력이 미천하야 감히 넘볼수 없는 경지같아 무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나이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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