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범패
작성
17.08.31 14:16
조회
668
현대 판타지 회귀소설 주제를 엔터나 게임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주인공이 이전 세상 기억을 가지고 앞으로 타인이 창작하게 되는 것들을 자기가 선수 치면서 성장을 하잖아요

비록 지금 세상이 아닌 전생이지만 주인공은 본인이 남의껄 훔쳤다는 사실을 알고 있죠 그러면서도 "나는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꺼야" 라는게 저한테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보여 좀 우습긴 하던데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되시나요?


Comment ' 9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8.31 15:59
    No. 1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훔친다고 느껴지게 그리면 문제가 있어 보이나 창작하는 인물을 지원한다던지 먼저 발굴한다든지....이런건 그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남의 창작물을 내것처럼 내가 만든 것으로 하는건 좀 매력이 확 떨어지죠. 단, 다른 세상에선 나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계에 가서 내가 창작한걸로 해도 지구에서 영향을 끼치는것과는 다른 문제니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사느보느
    작성일
    17.08.31 16:49
    No. 2

    별로이긴 한데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불곰990
    작성일
    17.08.31 19:19
    No. 3

    홍길동전이 그런부류아닌가요?악한 부자것을 훔쳐서 가난한자에게 베푸는 것에서 그래도 도둑놈이다,아니다 선인이다 아직까지 말 나오는 것 보면 답은 없는 듯 해요 저는 그래도 베풀려고 한 것 자체를 좋게 봅니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7.09.01 10:27
    No. 4

    전혀 다른데요. 부자것을 흠치는게 아니라 탐관오리의 재산을 뺏어서 나눠주는게 활반당입니다. 그리고 홍길동전이 창작될 당시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상황 맥락은 지금과 완전 다르고요. 작품의 주체적 수용은 좋지만 그 근거에는 타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맛간코코아
    작성일
    17.08.31 22:39
    No. 5

    근데 이런 생각하기는 해요.
    연예계물 보면서 좀 느낀게 회귀하고나서
    그작품이나 노래가 다시뜬다는 보장은 없을 것 같아요.
    시대적배경, 환경, 매니지머트의 물밑작업등등
    어떤 요소들이 맞물려서 적중이 되야하는데
    너무 쉽게 된다는게 좀 갸우뚱하긴합니다.
    it등의 회사들도 마찬가지... 일개개인이 헤쳐나가기에는
    그시대를 반영했던 컨텐츠들의 부품역할을 하는 것들을
    안보여주고, 그 키역할만하는 것만 보여주니...
    주인공과 몇몇사람들이 헤쳐나가기에는 좀 부족한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해보긴해봅니다.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09.01 09:26
    No. 6

    읽을 때는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뭔가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09.01 09:34
    No. 7

    인간이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流寧
    작성일
    17.09.01 15:21
    No. 8

    주인공의 자기만족정도로 이해하게되죠. 근데 그 남의 것을 훔칠 때의 시기도 생각을 해볼게 게임으로 치자면 남들이 모르는 공략을 자신이 발견한다면 이건 내가만든공략이다! 하는데 이미 통용되는 사실이면 별거아니구나 혹은 자신이 그 생각을 하기 전에 공략을 접하게 되어 전혀 다른 시도를 할 지언정 그 내용에 대해선 별 느낌이 없더라고요. 다만 전화기 특허 관련 이야기나 직류교류 특허를 둘러싼 분쟁처럼 이미 일정 이상 진전이 있는걸 가로채면서 그리하는건 좀 그렇죠.

    1. 원작자의 '생각'보다 앞선다면 원작자에게 큰 '타격'은 아님, 다만 이로인해 원작자 혹은 누군가가 영향을 받아 전혀 다른 무언가가 나타날 수 있음. 다만 그 명성이나 이득이 그대로 훔친자에게 온다면 그에 따른 최소한의 죄책감은 있어야 한다고 봄.
    2. 이미 어느정도의 성과가 있는걸 가로챈다면 도둑놈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43 혓바늘
    작성일
    17.09.04 07:34
    No.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124 문피아에 이 소설들 아직까지 있을까요? +7 Lv.50 울새 17.09.03 864
236123 주인공의 고난 +15 Lv.60 카힌 17.09.03 747
236122 구해줘인가 뭐신가를 봤는데요 +4 Lv.88 Finger8 17.09.03 751
236121 헌터물등에서 거슬리는 설정들 있으신가요? +15 Lv.68 벽곡단괴수 17.09.03 811
236120 소설 장르가 점점... +1 Personacon ir****** 17.09.03 780
236119 장기 두는 거예요. +5 Lv.69 고지라가 17.09.03 779
236118 설원이란 제목의 소설이 있습니까? +4 Lv.50 울새 17.09.03 544
236117 중세적인 소설 없을까요? +13 Lv.56 홍시콩시 17.09.03 607
236116 글을 써보고 싶어서 자료 조사를 하는데요 +7 Lv.55 짱구반바지 17.09.02 661
236115 카카오페이지 +5 Lv.95 아리수맨 17.09.02 821
236114 블랙헌터와 나의 작품 +1 Lv.60 카힌 17.09.02 744
236113 토요일인 거예요. +6 Lv.69 고지라가 17.09.02 545
236112 여러 작가가 한 작품을 같이 쓰기도 하나요? +12 Lv.12 SanToMeN.. 17.09.02 751
236111 스티븐 킹이 극찬한 영화인데 오늘날 먼치킨 퓨전 판타지... +3 Lv.52 사마택 17.09.02 800
236110 영화 제목을 찾습니당 +2 Lv.67 bujoker 17.09.02 467
236109 윈도우 10 수정된 파일 복구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 +11 Lv.24 한리 17.09.02 535
236108 눈이 자꾸 높아져서 고민입니다... +9 Personacon ir****** 17.09.01 816
236107 Cs님들 심각한 질문입니다. +2 Lv.39 청청루 17.09.01 862
236106 요즘 사이다물이란 것들은 거의 다 김 빠진 사이다인가봄 +14 Lv.84 혈기린본편 17.09.01 1,062
236105 세상에 온후 작가 이벤트를 하는군요 +6 Lv.69 겨울도시 17.09.01 995
236104 마음이 꼬여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6 Lv.33 流寧 17.09.01 792
236103 노트북 키보드 조언 좀 주세요 ^^ +5 Lv.41 가프 17.09.01 566
236102 비슷한 종류의 성격의 주인공들 ㅠㅠ +11 Lv.70 innovati.. 17.09.01 786
236101 십전제가 중2병 스러운 글인가요? +9 Lv.25 시우(始友) 17.09.01 854
236100 무협에서 강호의 선배나 연장자가 후배한테 선공을 양보... +4 Lv.20 변명은죄악 17.08.31 759
236099 혼자 보기 아까운 빛 퍼포먼스의 향연 +2 Lv.60 카힌 17.08.31 683
236098 유료하신분들 중에 +6 Lv.25 gorockju.. 17.08.31 1,066
» 여러분들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Lv.99 범패 17.08.31 669
236096 유튜브? 크롬? 옵션설정 알려주실 분 ~ +1 Lv.73 트래픽가이 17.08.31 538
236095 리얼 7.1 헤드셋 후기.(핏, 배그) +4 Lv.90 슬로피 17.08.31 56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