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무사들의 유물을 보면 쇠로된 스파이크가 박힌 신발이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불편해 보이죠.
어느 매체에서 고구려 무사들이 이 신발을 신고 적들을 밟고 다니는 표현을 했는데 보면서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발걸려 넘어질테니까요.
그런데 문득 무기가 사라졌을때 말 위에서 스파이크가 달린 발로 차서 적을 죽였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요. 그렇다면 그 비정상적으로 긴 스파이크가 말이 되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난전에서 유용할 것 같습니다. 양손에 든 창으로 찌르고, 철갑으로, 막고, 발로 차고, 우와... 말에서 떨어지면 기동력이 없으니 그냥 죽는 구나 하고 죽기 살기로 싸웠겠네요.
그리고 어디선가 한국이 기마민족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첩첩산중인 한국에서 기마민족이라는 말이 나온 배경이 궁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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