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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공모전 때문에 잠시 떠나며.

작성자
Lv.65 후RU
작성
17.08.02 18:44
조회
609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던 장르문학 이지만 점차 머리가 굵어지니 글의 흥미성 말고도 개연성 작품성 등등에 눈길이 더 가게 됩니다.


베스트 란에서 새로운 글들을 찾아 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공모전 글들이 베스트란을 뒤덮어 버렸고 공모전에서 순위에 들기 위한 글들은 대부분 흥미 위주의 전개 때문인지 눈길이 잘 가질 않네요.


눈에 띄는 작품이 몇몇 있었지만 주인공의 쓸데 없는 혼잣말 때문에 도저히 읽지 못하는 작품이 몇몇, 소재가 흥미로왔지만 필력이 아쉬운 작품이 몇몇 결국 베스트란에 있는 작품중 취향에 맞는 글이 몇 없네요.


각설하고 취향에 맞는 글이 어느정도 쌓일때까지 문피아를 떠나야겟습니다.


ps

속마음은 ‘_’로 표현한다고 국어시간에 배운것 같은데 요새는 아닌가요?

왜 죄다 “_”처리를 하는지...

또 요새 10대 20대는 춥거나 하면 “춥군”, 더우면 “덥군”이라고 하나요?

참 아쉬운 작품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일본 애니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8.02 20:35
    No. 1

    근데 대사는 너무 현실적으로 쓰면 재미가 없어요. 그 정도는 이해해주셔야 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필독도서
    작성일
    17.08.02 20:47
    No. 2

    너무 현실적으로 대화를 쓰면 오히려 괴리감을 느낍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같지만 진짜예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파란펜촉
    작성일
    17.08.03 01:00
    No. 3

    속마음 표현... 저는 '_' 로 잘 지켜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7.08.03 09:42
    No. 4

    취향에 맞는 작품이 없으시다니 너무나 아쉬운 마음입니다. T.T
    후RU님, 문피아 에디터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문피아 블로그에서 새로운 작품을 찾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주소 남겨드릴테니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blog.naver.com/munpiatm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양이나무
    작성일
    17.08.03 16:03
    No. 5

    춥군 덥군... 보고 웃음이 터졌네요.
    사실 요새 현대소설에서는 작은 따옴표를 꼬박꼬박 쓰기보단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고 있지만, 확실히 큰 따옴표로 속마음을 쓰지는 않죠. 하지만 온갖 규칙들이 끝없이 파괴되는 세상이라... 무엇이 옳은지 잘 모르겠을 때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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