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6세.
즉위 70년..ㄷㄷ
세계사의 모든 똥은 알고 보면 영국이 다 쌌다 ..더라는 진실 아닌 진실이 유투브 채널들 소재로 크게 유행인 적 있었는데..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로선 영국 왕실 = 엘리자베스 2세 란 인식이 거의 나 죽을 때까지 따라붙는 게 아닐까 싶었더만 그렇게 영면하셨네요.
고인의 아들로서 왕위를 물려받은 찰스 3세는 이미 73세..이래선 남은 생에 뭔 위엄을 쌓든 어머니의 상징성에 비해 극도로 초라할 수 밖에 없을 텐데..
영어가 약한 전 고인의 생전 발언 하나 기억나는 게 없지만 마치 길었던 한 시대가 완전히 저문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와 비견될 감정은 아마도 마이클 잭슨 죽은 날 정도라 할까.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