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켜고 자지 마세요

여름에 코감기 걸립니다.

에어컨 켜고 잘거면 선풍기는 끄세요.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저는 작년의 제가 남긴 기억의 유산을 싸그리 잊어먹었다가 이제서야 후회하는 중입니다.

[임창규]

전기세가 걱정되서 껐다 켰다 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더 전기세 드는 게 아닐까 하는 고민이...
잘 때는 열대야 취침 30분 걸어놓고 자는데
두 시간 정도 있다가 목이 땀에 젖어서 깨면 또 30분 걸어놓고 자고 반복하네요

[음방방]

올 여름 날씨는 진짜...최고죠

[피리휘리]

여름에 감기라니... 대프리카밑 경프리카에살면서 에어컨없는 전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염소대마왕]

더워서 18도로 빵빵하게 틀었더니 열나고 오한나고....

[Finger8]

나는 선풍기 하나 만 키고 자는데..
좋겠다.. 나도 여름감기 걸리고 싶다...

[개망초]

밤새 에어컨 켜놓고 잘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만 있다면 그까짓 코감기쯤이야.....기꺼이ㅎㅎㅎㅎ

[[탈퇴계정]]

에어컨에 두꺼운 이불 덮고 자보고 싶네요 흐

[기린or]

24시간 내내 에어컨을 켜놓고 사네요.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전기세가 더 나오더라고요. 아예 켜놓고 있으면 전기세가 확 줄어듭니다. 몸소 체험했기에 지금은 맘편히 에어컨 켜놓고 있네요. 한달요금이 많이 나오면(누진세포함) 15만원정도 나와요. 첫달은 10만정도... 껐다켰다반복했던 달에는 30만원정도 나왔거든요. 26도에 맞춰놨는데 밤에 물론 선풍기는 꺼놓습니다. ㅋ

[카힌]

이미 아시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면, 켰다 껐다 하는 부분보다 설정온도 차이가 큽니다. 기준이 26도 구요. 그 위로는 말씀하신 켰다 껐다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24도로 내려버리면 전기세가 폭증해 버리죠.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을 처음 킬 때 24도 이하로 내려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냉각시키고, 이후엔 설정 온도를 26도로 올린 후 다들 아시는 선풍기로 찬 기운을 순환 시키며, 열이 가장 많이 새는 창문에 뽂뽁이 달아주는 식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을 보니 켜놓은 상태가 더 적게 먹는다 하셨는데, 설정 온도까지 내려 간 후 실내외 단열이 잘되어 냉기가 실내에 오래 머물면서 효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대개는 껐다 키고를 해도 말씀하신 정도까지 차이가 많이 나진 않거든요.
단열이 잘되면 에어컨이 알아서 설정온도가 유지되면 통풍기능만 쓰면서 적절히 실내온도를 유지시켜주니까요.

[피해욧]

고시텔살지롱~~

[카힌]

방문과 창문 열어놓고 통풍 잘되게 하고 자면 새벽1시 이후부텀은 잘만하더군요. 그전엔 더워서 일부러 침대로 가지 않고 있죠.

[고양이나무]

하하하 저는 선풍기틀고 자다가도 걸렸습니다. 목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