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에는 서양 판타지도 읽는 마니아 사이에서만 알려진 책이었고 출판사도 원금 회수 못할 정도였지요(그 대신 평은 엄청 좋았지요). 그래도 드라마 후에는 몇만부 단위로 팔렸습니다. 일단 지금도 다시 개정판 나오고 있는 걸 봐서는 꾸준히 잘나가는 것 같아요. 카카오페이지에도 올라오고 있고(...).
옛날엔 번역 되어 있는 것이 얼마 안 되어 있었는데 얼불노는 번역되어 있어서 커뮤니티를 통해 얼불노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사실 드라마 안 나왔으면, 묻힐 작품이였죠.
더 좋은 판타지 작품 많이 있는데 번역된 것이 지금도 엄청 소수라서요.
드라마 나오면서 옛날판 소장본 찾아 다시 읽어봤는데... 도저히 못 읽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번역체이기도 하고 집중할만하면 주인공과 장소가 계속 바뀌니까 얼불노만은 예외적으로 소설보다 드라마를 권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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