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미쳤네요...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가독성은 떨어지긴 하지만 흡입력과 필력이 미쳤어요...

평소에도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줄거리를 대충 알고 책을 읽는 편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줄거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바로 뒤로가기를 눌렀네요. 지금 읽으면 뭔가 안 될것 같은 느낌... 소설의 참 맛을 알아가네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 글을 그래도 문피아에 올리면, 과연 성공할까? 였습니다. 어떨까요?

[스톤부르크]

꾸준히 연재된다는 전재 하에 아마 초반에는 어렵다고 무시받다가, 한 100화, 200화 쌓였을 때쯤이나 목이 뎅겅뎅겅 할 때쯤 알음알음 입소문이 퍼질 겁니다. 다만 연재속도를 생각하면 끔찍한 연중작이란 소리를 들을지도..

[이가한조]

옛날 드래곤라자 나올 때 시절이라면 모를까, 이제는 글렀죠. 절대 독자들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건 현재 장르 소설의 성공 법칙 중 하나인 주인공 올빵에서도 벗어나기 때문에 답 없죠. 드라마가 엄청 떠도 정작 책의 매출은 반짝했다 말았다는 말도 있더군요

[은둔충동]

100화, 200화 쌓일 즈음 추천글 연속으로 올라오고 댓글 호응도 좋고 선작수 점점 늘어서 1000 찍고...
하지만 시간이 가도 최신화 조회수는 어째 변화가 없고 50~60에서 정체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카인]

얼음과 불의 노래 책도 우리나라에서 잘 됐나요? 그걸 보면 알 것 같은데.

[그린데이]

잘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드라마 히트 친 후에도...
드라마 한창 뜨거울 때 책 빌려준 적 있는데 다음날 바로 돌아오더라고요. ^^;

[스톤부르크]

드라마 전에는 서양 판타지도 읽는 마니아 사이에서만 알려진 책이었고 출판사도 원금 회수 못할 정도였지요(그 대신 평은 엄청 좋았지요). 그래도 드라마 후에는 몇만부 단위로 팔렸습니다. 일단 지금도 다시 개정판 나오고 있는 걸 봐서는 꾸준히 잘나가는 것 같아요. 카카오페이지에도 올라오고 있고(...).

[二月]

옛날엔 번역 되어 있는 것이 얼마 안 되어 있었는데 얼불노는 번역되어 있어서 커뮤니티를 통해 얼불노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사실 드라마 안 나왔으면, 묻힐 작품이였죠.
더 좋은 판타지 작품 많이 있는데 번역된 것이 지금도 엄청 소수라서요.
드라마 나오면서 옛날판 소장본 찾아 다시 읽어봤는데... 도저히 못 읽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번역체이기도 하고 집중할만하면 주인공과 장소가 계속 바뀌니까 얼불노만은 예외적으로 소설보다 드라마를 권하는 편입니다.

[[탈퇴계정]]

한글 번역본에 대해 안 좋은 평가가 많던데, 혹시 영문판으로 읽으셨나요.

[luckyluc..]

제 생각에 호흡이 길든 짧든 진짜 명작이라면 알려질거에요

[북극오로라]

이 책은 골수 환타지소설팬 아니면 계속 읽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