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찮게 라 만차의 전사라는 소설 1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현대물에 레이드물이 적당히 섞여있고 무겁다기보단 다소 가벼운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와있는 책은 6권인데 아직 완결이 아니고, 날짜가 생각보다 예전이더군요. (2014년) 그래서 연재물인가 절판인가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연재중인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궁금증에 빠지고야 말았습니다.
R로 시작하는 곳에서는 243화까지 연재되었고, 2017년 2월 22일이 끝입니다.
N로 시작하는 곳에서는 243화까지 연재되었고, 여기 역시 2017년 2월 22일이 끝입니다.
완결은 아니고, 연중으로 보입니다. 어라, 그런데...
M로 시작하는 곳에서는 53챕터까지 연재되었고, 오늘 2017년 6월 14일 새로운 편수가 올라와있습니다.
좀 더 검색해보니 약 2월쯤 작가님이 잠수타셨고, 아프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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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컨대, R과 N이 본진이고 M(문피아)는 아직 덜 연재된 분량이 올라오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연재물은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되버렸습니다.
담당자가 올린다고 해도 넘길 때 같이 넘길테니 화수가 같은 R 과 N 의 1화당 분량은 내용상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R=N), M의 연재물도 표시방식만 다를 뿐 갯수로 치면 동일한가(R=N=M)? 하는 의문이요.
3곳의 마지막 편수를 하나씩 구입해서 읽어보지 않는 이상(=상자를 열어보기 전에는) 그 내용물은 같은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는 요상한 상황!
R과 N에서도 각 화수별 소제목을 표시해주면 참 편할텐데 이런 식이니... 경험상 노란색의 달콤쌉싸름한 이름의 K 는 편당 분량이 다른 연재처에서 옮겨갈 때 좀 계산이 달라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 쉽게 짐작하기도 어렵고요.
그래도 가끔 꼼꼼하신 작가님들께서 공지나 리플로 어디서는 어디까지입니다~ 하고 알려주셔서 다행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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