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라고 하니까 떠오르는 작가분이 한분 계십니다.

저랑 친분이 있는 작가님 이시고.

세계관과 캐릭터. 그리고 단체의 설정을 틈틈히 짜 놓으신 뒤 글을 쓰는 분이 한분 계십니다. 사학과를 나오셨다고 하십니다. 어느쪽인지는 알려주시지 않으셨지만.. 

그래서인지 작품에 나오는 물건이나 사건에서 현실 고증이 어느정도 묻어나오는 편입니다.

이분은 보기 드물게 usb에 저장을 하는 것 보다는.. 클라우드에 저장을 하시죠. 여기면 벌써부터 감이 오셨을 겁니다.

작가님.. 영어권의 나라에서도 글을 쓰고 싶어하셔서 영어도 배우시는 분인데...

지금쯤이면 이미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다 랜섬웨어에 걸린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연동해뒀던 클라우드도 팡! 하고 날라가셨다고 합니다. 

복구를 하지 못하셨고.  약 20GB 가량의 자료들이 암호화 되셨다고 합니다.

작품 관련 자료들이요... 

도대체 뭘 모으셨길래 20GB의 자료를 모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추측하건대 

각색할만한 사건들이나 세계사들. 그리고 물건들이나 그런 세세한거를 모았을것 같습니다.

후.. 랜섬웨어가 말썽이네요

[오백오]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카인]

랜섬웨어 걸리면 클라우드도 같이 날아가는 거였나요?

[백련홍시]

연동해놓으면 날라갈수 있습니다.

[슬로피]

암호화된자료가 클라우드 연동된거 아닌가여...

[백련홍시]

http://www.etnews.com/20150407000041 아무래도 그 분도 이런 경우인것 같습니다. 클라우드의 경우도 감염될수도 있죠.

[소시지에그]

근데 진짜 돈주면 풀어주나요?

[백련홍시]

아뇨, 절대로요.. 그리고 랜섬웨어는 요구하는 돈도 무진장 많습니다. 적게는 몇십에서 많게는 백만 이상 갑니다. 10만원대로 암호화를 풀어주는것도 아니며. 풀어준다 해도 파일당 각각 내라며 몇개만 풀어준다던지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애초에 랜섬웨어가 돈 받을려고 만든거라 지들 마음대로니까요. 복구도 한다해도 거의 못푸는 경우가 다 반사입니다.

[호영(虎永)]

클라우드 쓸거면 자동연동이 아니라 수동으로 해야 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