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 새로운 건담 우주세기 시리즈, 트와일라잇 엑시즈가 나온다는데요.
감독이 한국인이군요!! 김세준 씨라고 원래는 선라이즈(건담 제작사)에서 메카닉 디자인 담당을 맡았다고 하구요. 건담 시리즈 중 08MS와 빌드 파이터즈에서 메카닉 작화 감독을 맡았다고 하네요.
최근에 철혈의 오펀스라는 건담 시리즈 중 역대 최악의 작품을 보면서 한숨을 짓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작품이 나올까요? (이로써 아라키 테츠로와 쌍벽을 이루며 건담 초대 감독인 토미노 옹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던 철혈의 감독, 나가이 타츠유키의 명성은 나락으로 ㅠㅠ...)
유니콘 시리즈도 재미있게 봤지만 토미노 옹의 세계와는 이질감이 심했죠. 개인적으로 토미노 세계를 제대로 잘 이해하려했던 감독은 건담 X를 맡았던 타카마츠 신지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타카마츠 감독은 건담 X이 흥행 실패하면서 진지한 작품들에는 손을 떼고 개그 애니로 방향을 돌려버렸죠. 근데 그 개그 애니라는게 스쿨럼블, 은혼, 사카모토입니다만, 남자고교생의 일상 같은 작품들이란게 함정 ㄷㄷ;;)
트와일라잇 엑시스는 유니콘 시리즈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는데요. 과연 김세준 씨는 토미노 옹의 세계를 어떻게 다룰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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