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은 복잡할 수록 역작용

할인해봄.

이런저런 조건 달아서 할인 하는 이벤트는

여러 이벤트를 준비할할 때에 한 방편으로 실행할 좋은 선택이나

단독으로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은

단순한 할인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거의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전부터 제가 얘기해왔던 일괄구매건입니다.

문피아 특성상 연재를 따라가다 결제하는 사람들이 아예 처부터 일괄 하는 사람보다 월등하게 많다고 보았을 때 무료분부터 쫒아간 사람들은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방식이 바로 이 일괄구매인 것입니다. 이벤트를 하긴 하는데 나와는 상관 없는 것이죠.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한 작품 전용으로 100회이용권을 구매 했을 시 5회 추가를 준다던가 하는 식 말입니다.

그럼 전 마음에 드는 A라는 작품을 최소 100회 이상은 따라갈 용의가 있을 때에 이 전용이용권을 구매할 것입니다.  명절 때는 10% 정도로 풀어 버리고 말이죠.

전에 보다 만 작품 일괄구매 10%....과연 메리트가 있는지...있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제겐 마음이 동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JAMSESSI..]

문피아 이벤트가 원래부터 복잡하거나 창렬스러운걸로 유명했잖아요. 그리고 별거아닌 이벤트 응모도 무슨 또 인증에다 절차가...가입하는데도 이미 인증하고 절차 다 밟은걸 또 해야되는 번거로움도 싫네요.

[경천]

문피아는 그냥 없는셈 쳐야되요. 하는 이벤트마다 난 이니 샀거나, 살 생각 없는거 뿐임 @_@

[水流花開]

풍운고월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무료서비스 분량은 이벤트 기간만 무료로 이용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뜨악 했습니다. 대여가 아니고 구매할 때는 나중에 또 한 번 읽는다는 것을 가정하고 구매하는 것인데, 할인으로 전체 구매하고 나중에 할인되었던 부분은 읽을 수 없다는 것은, 그 부분은 대여로 이용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30000원으로 300회 구매하여 할인 10% 해서 30회 분량이 이벤트 기간만 구독가능하다면, 실은 3000원을 할인 받았다기 보다는 1/3인 1000원 정도 할인 받은 셈인 것이죠. (대여는 보통 1/3 가격이고, 짧은 할인 기간 동안 두 번을 읽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질 할인율은 3.3%일 뿐이고 그것이 처음 무료분량이었다가 유료로 전환된 부분이라면 전혀 할인혜택이 없는 것이나 다름 없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고요? 저처럼 복잡한 계산을 하는 분은 없을 것 같아서, 심심해서 해보는 말입니다.

[북극오로라]

여기 이벤트 보면 황당하달까... 뭘 생각하는지

[deekei15]

최근에 한 인상적인 이벤트는 돈쓰며 쿠폰을 주고 그 쿠폰으로
신청을 하되 쓴 쿠폰이 많은 사람만 주는 이벤트... 전 왜 8만원을 썼을까요.. 아무것도 못 얻으면서..

[홀어스로스]

문피아 이벤트 수준이 그냥 다른데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니 ㅋㅋㅋ그런데 무슨 자기들은 엄청난거 제공해주는듯이 표현하니 웃길뿐

[홀어스로스]

누가 이벤트 기획하는지 몰라도 진짜 정말 무능하고 생각이 없어보임